“컨퍼런스 전문국제회의로 발전시킬 것”

[공감신문 김송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10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역내포괄적동반자협정(RCEP) 등 메가 자유무역협정(FTA)의 확산으로 등장한 세계무역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논의하기 위해 '2015 통상산업포럼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메가 FTA와 세계무역체제의 변화△TPP: 한국의 현 위치와 대응방안△중국의 일대일로 프로젝트: 향후 전망과 한국에의 시사점 등으로 진행됐다.
  컨퍼런스에 참석한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TPP 협상 타결로 RCEP 등 다른 메가 FTA 협상도 본격화될 것이라 말했고 “제10차 WTO 각료회의를 앞두고 정보통신협정, 환경상품협정 등 복수국간 협상도 가속화될 조짐을 보인다”며 세계무역체제의 패러다임의 변화를 언급했다.
  이어 윤 장관은 "한국은 그간 52개국과 15건의 FTA 체결하는 등 무역자유화를 선도해 온 바 지역경제통합과 세계무역자유화를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전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컨퍼런스를 정례적으로 개최해 세계 및 한국통상을 논의하는 전문국제회의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