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레드’ 미니시리즈 조회수 2억5000회 기록

[공감신문] 미국 CNBC가 유튜브 월간 이용자가 15억명을 돌파했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튜브 TV는 댈러스와 워싱턴 D.C, 휴스턴, 애틀랜타, 피닉스, 디트로이트, 미니애폴리스, 마이애미, 올란도, 샬럿 등을 비롯한 10개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수전 워치츠키 유튜브 CEO [게티 이미지]

수전 워치츠키 유튜브 최고경영자(CEO)는 22일 블로그를 통해 매월 15억명이 넘는 이용자가 접속하고 있고 하루 1시간 이상 동영상을 시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튜브의 모회사인 구글의 순다르 피차이 CEO도 곧바로 트위터를 통해 이 소식을 알렸다.

유튜브는 지난 2013년 3월 월간 이용자가 10억명이 넘어섰다고 밝힌 바 있다. 불과 4년여 만에 5억명이 늘어난 셈이다.

유튜브 레드 사용자는 월정액을 내고 광고 없이 유튜브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Wikimedia]

워치츠키 CEO는 광고 없이 유료로 제고하는 프리미엄 동영상 서비스인 ‘유튜브 레드’가 37개의 드라마 미니시리즈를 제작해 거의 2억5000회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12개의 신작이 준비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유튜브 TV는 댈리스와 워싱턴 D.C, 휴스턴, 애틀랜타, 피닉스, 디트로이트, 미니애폴리스, 마이애미, 올란도, 샬럿 등을 비롯한 10개 지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유튜브는 ‘VR100’이라는 새로운 가상현실(VR) 콘텐츠를 발표했다. VR100은 비디오 제작자가 VR 콘텐츠를 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콘텐츠다. 유튜브 측은 카메라 메이커들과 VR 기술을 채택한 제품 개발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Facebook은 가상현실 개발자를 위해 자바스크립트 프레임워크 ‘리액트 VR’을 공개한 바 있다. 리액트 VR은 기존 자바스크립트 리액트를 VR 개발용으로 확장한 것으로 개발 중인 서비스에 360도 경험을 구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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