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과 K-뷰티 등의 인기가 계속되면서 국내외에서 한국과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19년 4월 한 달간 K-POP팬 1만여 명(한국관광공사 통계 기준)의 외국인 관광객이 광주를 방문했다.

광주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SBS슈퍼콘서트에 아시아, 동남아, 유럽 미주 등 전 세계 65개국 한류팬이 집결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식을 줄 모르는 한류 열풍 덕에 한국어교원 3급과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을 취득하고자 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연령이나 학력에 관계없이 응시할 수 있으며, 직장인이라면 국비 지원으로 자기 부담금 없이 강의를 수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일배움자격증센터는 재직자(근로자) 내일배움카드를 보유한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원자격증3급과 관광통역안내사 국비 지원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어 교원 양성과정을 120시간 이수한 후 응시할 수 있는 한국어교원자격증3급 자격증은 취득 후 한국어 교육 과정이 개설된 곳에서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일을 한다. 필기시험 과목으로는 한국어학과 일반언어학 및 응용언어학, 한국문화,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론 등이 있으며, 면접을 거쳐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한국에 방문한 외국인들을 안내하거나 관광지를 설명하는 업무를 하는 관광통역안내사는 국사와 근현대사, 관광자원해설, 관광법규, 관광학개론 등 제1차 시험과 면접 형태로 진행되는 제2차 시험을 거쳐야 한다. 토익이나 JPT, HSK, FLEX 등 공인 외국어 성적도 필요하다.

내일배움자격증센터 관계자는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직장인이라면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 100% 무료로 한국어교원자격증3급, 관광통역안내사 수업을 들을 수 있다”라며 “모든 강의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학습 플래너가 학습 상담과 수강 신청, 학습 관리를 도와주므로 편리하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어교원자격증3급 및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직장인 국비 지원 등에 대한 상담은 내일배움자격증센터의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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