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 정오영)가 뛰어난 교수진으로 지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서울디지털대는 학생들이 이론과 실무를 동시에 익힐 수 있도록 각계의 실무 전문가를 영입했다. 이들은 학력이나 경력과 같은 프로필도 우수할 뿐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교수진의 우수성으로 인해 서울디지털대는 현재까지 총 2만 7913명이 학사학위를 취득했다.

실제로 무역물류학과에 입한한 무역회사를 운영하는 김정수(40) 씨에 따르면 무역물류학과 교수는 국내외 상거래에서 중재 판결을 내리는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이자 한국무역학회, 한국관세학회 이사이고, 대통령 표창까지 수상했기 때문이다.

몇 년 전 공인중개사 시험에 합격한 후 서울디지털대 부동산학과에 입학한 김우진(38)씨는 “자격증 따느라 몇 년을 고생했는데 학교에 입학하고 나서야 교수진 대부분이 출제위원인 걸 알았다”면서 “교수진이 우수하다고 하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서울디지털대 경찰학과에 입학한 이민호(25)씨는 “범죄심리와 프로파일링, 과학수사에 대한 분야를 배우고 싶었는데 방송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유명 프로파일러, 과학수사 전문 교수요원 등이 학과 교수진이어서 믿음이 간다”고 말했다.

문예창작학과에 편입한 이현정(43)씨는 우수한 교수진이 입학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씨는 “지원하기 전에 알아봤더니 교수님들이 모두 시인, 소설가, 방송작가, 평론가 등 업계에서 이름있는 쟁쟁한 분들”이라면서 “이론이 아닌 실제 글쓰기를 배우기 때문에 매년 등단하는 학생이 10여명이나 된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서울디지털대 대외협력처 김기환 부처장은 “사이버대학 교과과정의 우수성은 교수진의 우수성이 좌우한다”면서 “각 대학별로 교수진의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해당 전공의 이론과 실무 전문가로 구성돼 있는지를 확인해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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