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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싶은 치질, 카페인과 알코올은 가급적 피해야
  • 인터넷뉴스팀 기자
  • 승인 2017.06.27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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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째 때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요즘처럼 습하고 더운 여름철은 기온, 습도, 열기 등으로 인해 항문 질환이 더 잘 생기게 되고 자칫 긁거나 하면 2차 감염으로 이어지기 쉽다. 더구나 차가운 음료나 아이스크림, 맥주, 칼로리 높은 보양식 등의 섭취는 오히려 치질 등 항문질환에 해를 끼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치질은 통상적으로 겨울에 많이 발생하나 치질의 악화는 계절에 상관이 없다. 또한 여름을 피해 치료를 미루는 경우도 생기는 데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은 우리 몸 안에 있기 때문에 시간이 경과하면 병변이 더 악화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치질질환은 그 정도에 따라서 1도~4도로 구분할 수 있다. 초기에는 항문 주변이 가렵고 부풀어 오르는 것이 느껴지며, 배변 시 출혈이 있거나 통증과 불편감이 나타나지만 다른 증상은 없어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치핵이 돌출되고 배변을 보지 않은 상태에서도 속옷에 피가 묻어날 정도가 되면 극심한 통증이 동반된다.

끔찍한 고통이 동반되는 치질수술 요법으로 최근 PPH치질수술법이 각광을 받고 있다. PPH수술법은 총 모양의 수술 도구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치핵으로 가는 혈류를 감소시키고 항문관 조직과 점막을 끌어올려 원래의 위치로 복귀시키는 방법이다. 평균 10~20분 내외로 짧은 시술 시간, 후 평균 회복기간이 20여일에서 6~7일 정도로 단축된 점, 출혈이 적다는 점, 협착의 염려가 적다는 점 등이 장점이다.

그런데 PPH수술을 한 뒤 다시 재수술을 원하는 환자나 재발률이 최근 증가하고 있다. 이유는 치핵은 항문 내부 병변의 상태와 돌출 정도가 환자마다 다르기 때문에 PPH수술도구로 일괄적으로 시행할 경우 미세하게 항문벽이 울거나 사람이 하는 수술에 비해 간과되는 부분이 있어 완전하지 않게 수술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시간이 지나면 출혈 등 다시 재발하거나 재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재발에 대한 부작용을 현저히 줄이고 기존의 PPH수술법을 업그레이드 한 것이 ‘하이브리드PPH치질수술법(H-PPH)’이다. 김찬호 과장은 “통증이 3~4도 정도 극심하게 동반되면 일상생활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빠른 수술을 요한다.

최근 도입된 PPH치질수술은 장점이 많지만 장비에 의존하기보다 지질의 병변 상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PPH수술기구와 외과적 수술을 병행하여 재발률을 낮춤으로서 환자분들의 예후가 좋아지고 만족감을 크게 높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여름철 치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변비를 없애고 배변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하루 30그램 이상 섬유질이 많은 야채와 과일,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하루 6~8잔(2리터)정도의 물을 섭취하도록 하고 카페인과 알코올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장시간 앉아 있거나 서 있는 것은 항문정맥에 압박을 가하므로 자주 움직여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배변 시 너무 힘을 주는 것은 좋지 않다. 자연스럽게 배변이 이루어지도록 해야 하며 배변 욕구가 느껴지면 기다리지 말고 배변활동을 하는 것이 좋다. 배변 시 책을 읽거나 핸드폰을 오래 사용하는 습관은 항문 건강에 좋지 않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go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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