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현대 우리 사회의 일상생활에서는 한번 사용하고 버려지는 일회용품 들이 수없이 많은걸 볼 수 있다. 또한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들이나 마음에 들지 않아 버리는 물건들, 수명이 끝나 더 이상 사용하지 못하는 물건들이 넘쳐나고 있다.

이런 아이템들을 함부로 버리면 지구환경을 망칠 수 있다 하니 다시 한 번 재활용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에 공감포스팅팀이 버리기 아까운 아이템들을 재활용해 사용할 수 있는 꿀팁을 소개한다.

 

■ 녹차, 홍차 티백 및 원두커피 찌꺼기 재활용하기

녹차나 홍차를 우려내고 남은 일회용 티백은 말려서 신발장이나 신발 속에 넣으면 냄새 제거에 효과가 있다. 또 족욕이나 반신욕에 이용하면 몸속 노폐물 제거 및 붓기 제거, 피로회복 등에 도움이 되고 샴푸를 하고 머리를 헹굴 때 이용하면 머릿결을 부드럽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원두커피 찌꺼기 또한 냉장고, 화장실 탈취제 역할을 할 수 있고 잘 말려서 화분 비료로 사용하면 토양을 비옥하게 만들거나 해충을 퇴치하는 비료역할도 해 쉽고 간편하게 재활용할 수 있다.

 

■ 귤껍질 재활용

귤을 다 먹은 후 남은 귤껍질은 가스레인지나 프라이팬의 기름때를 쉽게 지울 수 있다. 또 전자레인지에 넣고 3분정도 돌려준 후 키친타월로 닦아주면 냄새 제거와 찌든 때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귤껍질을 말린 것은 한방에서 한약 재료로 사용할 정도로 좋은 재료에 속한다. 진피는 체내의 순환을 좋게 해주며 몸의 기운을 잘 돌게 해주는 역할을 하며 피부미용에도 좋다. 깨끗이 세척해 말린 후 꿀에 재워 두었다 먹어도 좋고 뜨거운 물에 우려먹으면 감기예방에도 좋다.

 

■ 오래된 화장품 재활용

너무 오래되거나 충동구매 후 사용하지 않는 틴트나 립스틱이 있다면 수제 립밤을 만들어 보자.

작은 용기에 틴트나 립스틱을 덜어주고 바세린을 적당한 비율로 넣어 드라이기로 열을 가해 녹이고 이쑤시개로 섞어준다. 바세린의 비율에 따라 발색력이 달라지니 자신이 원하는 색으로 만들 수 있다.

사용하지 않는 크림화장품으로는 피부 스크럽을 만들 수 있다. 크림과 흑설탕을 7:3 비율로 섞어 만들어 준다. 흑설탕 에는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해서 노폐물 제거와 피부 보습에 효과적이다. 1분 이내로 물로 녹여가며 사용하면 민감한 피부에는 자극을 줄일 수 있다.

이밖에 썬크림은 가위의 이물질 제거나 스테인리스 세척, 유리병이나 플라스틱에 붙은 스티커를 깔끔하게 없애는데 활용할 수 있다.

 

■ 캔 뚜껑 재활용

맥주나 음료의 캔 뚜껑으로는 옷장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재활용 방법이 될 수 있다. 옷걸이 하나에 캔 뚜껑을 끼워주고 다른 옷걸이를 계속해서 걸어주면 옷을 조금 더 넉넉하게 정리할 수 있다.

캔 뚜껑으로 만든 옷걸이 연결고리(사진=뚝딱뚝딱 재활용 블로그)

또한, 고리가 없는 액자 뒷부분에 캔 뚜껑을 대고 못을 박아 벽에 걸 수 있는 액자 고리로 사용 할 수도 있고, 여성들의 액세서리로 리폼해 사용 할 수도 있다.

캔 뚜껑으로 만든 액자고리(사진=뚝딱뚝딱 재활용 블로그)

우리 지구상에 있는 자원은 한정되어 있는데 인간이 계속 살아가기 위해서는 그 자원들을 최대한 아끼면서 살아가야 한다.

특히 한 번 쓰고 버리게 되는 일회용품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니, 지구의 환경 문제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늘 신경 써야 하는 것 중 하나일 것이다.

재활용으로 인해 환경보호는 물론, 우리가 생활하는데 있어 편리함과 동시에 자원 낭비를 막을 수 있고, 가계 경제에도 보탬이 되도록 작은 것 하나 하나 바꾸고 실천해 보자.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