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누구나 한 번쯤은 흉터에 대한 고민을 한다. 특히 요즘처럼 휴가철이 다가오는 여름철이라면, 노출 부위에 있는 흉터가 적잖은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다.

흉터는 피부가 손상됐을 때 스스로 치유되는 자연적인 반응 과정에서 생기는 증상이다. 가볍게 손톱으로 긁은 자국부터 여드름흉터, 상처가 생겨 봉합한 자국, 수술자국에 이르기까지 그 형태와 깊이도 다양하다.

이렇게 생긴 흉터는 상처와 달리 쉽게 사라지지 않는 것이 문제다. 심한 경우에는 너무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나는 흉터 부위로 인해 대인기피증이나 우울증, 사회부적응 등의 심리적인 문제를 유발할 수도 있다.

또 흉터는 방치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특징이 있다. 상처치유 과정에서 비정상적으로 섬유조직이 밀집되게 성장하는 것. 때문에 처음에는 얇고 가느다란 흉터였던 것이 6~12개월에 걸쳐 점차 붉게 변하고 딱딱해지기도 한다. 

흉터 부위가 붉게 부풀어 오르면서 커지는 경우에는 비후성 반흔 이나 켈로이드로 볼 수 있다. 비후성 반흔은 관절부위나 피부 주름, 직각 방향의 흉터에서 주로 나타나며, 켈로이드는 주로 가슴, 어깨, 등 위쪽, 목, 뒤, 귓불 등에서 나타난다. 

이러한 흉터는 침범 부위가 넓어지면서 안면이나 피부가 드러나는 부위 외적인 불편함을 유발하는 것 외에도, 관절에 발생해 운동을 방해할 수도 있다. 외부 자극 없이도 가려움증이나 따가움이 발생하거나, 컨디션에 따라서는 심한 통증이나 압통이 유발되기도 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흉터치료 방법은 외과적 수술부터 레이저 치료, 방사선치료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최근에는 신개념 레이저 흉터치료법인 프렉사레이저(Plexr)가 만족도 높은 치료 결과를 보여주며 주목 받고 있다. 

프렉사레이저는 포커싱된 플라즈마 에너지로 피부 볼륨의 일부를 줄이는 원리로 흉터치료를 본래 피부에 가깝게 치료해 주는 방법이다. 이는 피부에 직접적으로 접촉하지 않고 피부 속 이상 조직에만 에너지를 전달하기 때문에 외과적 절제에 대한 부담이 없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한 새로운 피부가 재생될 때까지 보호막을 형성해 피부 표피를 손상시키지 않고, 시술 이후 지속적으로 피부재생이 이뤄지기 때문에 피부 결 개선 효과도 경험할 수 있다.

교대역 골드지성형외과 강세희 원장은 “프렉사레이저는 각이 진 큰 흉터의 턱을 완만하게 깎아내고, 피부 재생력을 높여 흉터를 개선하고 붉은 기까지 잡아주는 효과적인 흉터치료법이다”라며, “특히 기존 흉터치료 시술에 비해 재발률이 적고, 상처 치유 과정의 방해 없이 켈로이드를 억제할 수 있다.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회복속도도 빨라, 다가오는 여름철 노출 부위에 흉터가 있는 여성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할 만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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