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 관련 새로운 사업 발굴해야”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국회의원 / 박진종 기자

[공감신문] 박진종 기자=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국회의원(경기 의왕시과천시)은 4일 “진정한 자원순환사회는 자원이 순환되는 가운데에서 새로운 신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갈 수 있는 사회다”고 강조했다.

신창현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자원순환사회 정착을 위한 민관정책토론회, 자원순환 갈등해결,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다’에 참석해 “자원순환사회는 단순히 자원이 순환되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 의원은 “지난해 1월, ‘자원순환기본법’이 시행되고, 얼마 후 발생된 폐비닐 수거중단 사태로 인해 최근 자원순환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발맞춰 정부는 자원순환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을 만들어가고 있고, 국민들이 자원순환에 적극 동참하려는 의지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고 알렸다.

이어 “그러나 정부의 앞선 정책, 국민의 참여의지로만 자원순환사회로 나아갈 수 없다.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문제들을 해결해나갈 지혜가 필요하다. 이를 해결해가기 위해서 국회, 정부, 지자체, 기업, 시민사회 등이 함께 자원순환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자원순환이 생활화될 수 있는 문화사회를 구축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특히, 신 의원은 “국가가 앞서서 이끌어가기 보다는 국민이 자발적으로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자원순환 관련 문화를 조성해 나가야 진정한 자원순환사회를 만들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원순환 일자리 창출사업, 자원이 순환되는 리페어 샵(repair shop) 등과 같이 자원순환과 연관된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새로운 경제동력을 만들어나갈 수 있는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이를 확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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