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사례 통한 국내 교육정책 진단 및 적용 가능성 논의

지난 3일 개최된 토론회 모습 / 박경미 의원실 제공

[공감신문]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은 지난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새 정부 혁신교육에서 길을 찾다’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 교육청 및 국회 교육희망포럼과 공동개최한 것으로 서울·세종·경기 등 세 교육청의 교육혁신 사례를 통해, 현 정부의 교육정책을 진단하고 적용 가능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토론회는 세 교육청의 혁신사례 순차적 발표 이후 교육부와 학계 그리고 학부모들이 함께하는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다뤄진 사례들로는 서울시 교육청의 ‘1수업 2교사제를 통한 협력교사제 운용’, 세종시 교육청의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고교학점제’, 경기도 교육청의 ‘교육과정 클러스터 사례’ 등이 있다.

이어 시작된 토론에서는 앞서 발표한 사례들을 토대로 교육계 관계자들과 학부모들이 새 정부 교육정책에 적용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 / 박경미 의원실 제공

박경미 의원은 “다소 관념적으로 들렸을 수 있는 새 정부의 교육정책을 각 교육청과 단위학교에서 진행된 사례들을 통해 구체화할 수 있었던 반가운 시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토론회의 사례를 통해 볼 때 고교학점제는 이미 현실 속에 성큼 들어와 있는 제도”라며 “마을학교와 온라인 수업에 이르기까지 가능한 범위 내에서 다양한 그림을 그릴 수 있는 고교학점제가 연착륙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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