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지난 5일 여성가족정책포럼서 부스 운영

지난 5일 한샘은 ‘여성, 경제를 잡(job)는다. 어떻게?’를 주제로 열린 여성가족정책포럼에 참여해 행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채용 안내 부스를 운영했다.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한부모 가족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채용을 진행중인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이사 최양하)이 지자체, 국회 등과 연계해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과 한부모 가족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한샘은 현재 전국 한샘 직영 매장 근무직 등 일부 직무에 대해 한부모 가족 대상 채용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라고 7일 밝혔다.

미혼모를 비롯한 한부모 가족의 여성 가장들을 우대해 우선적으로 채용 기회를 부여하고 일시적 지원보다 자립을 돕겠다는 목적이다.

최근 한샘은 정부 부처와 지자체, 국회와 연계해 한샘만의 채용 프로그램을 더 많은 가족에게 알리는 동시에 한부모 가족에 대한 인식 개선 활동을 확대하고 나섰다.

지난 5일 한샘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여성, 경제를 잡(job)는다. 어떻게?’를 주제로 열린 여성가족정책포럼에 참여해 행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채용 안내 부스를 운영했다.

한샘은 여성가족부 산하 중앙새일지원센터와 행사장 외부에 마련된 부스에서 여성들을 위한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들을 알렸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금숙, 협의회)와 송희경 의원(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간사)이 공동주최하고 한샘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협의회 본회 61개 회원단체를 포함한 전국 96개 여성단체 관계자 등 총 15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이주영 국회부의장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심상정(정의당)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정춘숙 여성가족위원회 간사 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등 주요 의원들이 참석해 여성들의 일자리 및 사회 참여 확대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입법 등 지원을 약속했다.

기업인 대표로 인사말에 나선 이영식 한샘 사장은 “현재 저희가 전개하고 있는 싱글맘을 비롯한 한부모 가정에 대한 경제적 자립 지원 프로그램과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정서적 자립을 도와가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며 “이같은 포럼을 계기로 더 좋은 정책들을 만들어 주신다면 저희 회사 뿐만 아니라 더 많은 기업체들이 여성의 가치 있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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