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 국회서 ‘전국 작은학교 포럼’ 열어, 농어촌 작은학교 살리기 위한 대안 마련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공감신문]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오는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작은학교, 위기를 넘어 기회로’라는 주제로 ‘전국 작은학교 포럼’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포럼은 광주·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남 등 7개 시도교육청이 후원했다. 사라져 가는 농어촌의 작은학교를 살리기 위해, 교육계 전문가들이 현황과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찾기 위해 토론한다.

포럼은 농어촌지역 소규모 학교의 가능성과 한계 등을 연구해 온 이동성 전주교대 교수의 발표와 동시에 시작될 예정이다.

이후 서길원 여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8명이 ‘작은학교 살리기’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일 전망이다.

강원도 춘천시 당림초등학교의 1명뿐인 입학식 / 연합뉴스=공감신문

민병희 강원교육희망재단 이사장은 “작은학교의 문제는 더 이상은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작은학교 문제를 국회와 정부가 끌어안고 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국회와 포럼을 함께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안민석 의원은 추후 정부 주도 ‘작은학교 살리기 연대기구’(가칭)를 만들어 사회에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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