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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9~16일 북유럽 순방…오슬로 포럼서 '한반도 평화' 기조연설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 국빈 방문 …靑 “한반도 평화 여정 설명”
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3국을 방문했다.

[공감신문] 유안나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9일부터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등 북유럽 3국 국빈방문 나설 예정인 가운데 문 대통령은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에서 열리는 포럼에서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7일 기자간담회에서 “우리 정부의 역점 과제인 혁신성장과 포용국가 실현을 위한 협력 기반을 확충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이뤄가는 과정에서 북유럽 국가들과의 협력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먼저 문 대통령은 첫 순방지로 핀란드를 9~11일 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핀란드에서 사울리 니니스퇴 대통령과 회담하고 국빈만찬에 참석한다. 안티 린네 신임 총리와 회담, 양국 스타트업 서밋, 북유럽 최대 첨단기술혁신 허브인 오타니에미 산학연 단지 방문, 핀란드 주요 원로 지도자들과 면담 등의 일정도 가진다.

특히, 스타트업 서밋에서 문 대통령은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해커톤에 직접 미션을 제시하고 혁신성장에 대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핀란드에 이어 문 대통령은 11~13일 노르웨이를 방문한다.

노르웨이 국빈방문은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노르웨이에서 정부 주최 오찬과 하랄 5세 국왕이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참석하고, 에르나 솔베르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

청와대 윤종원 경제수석이 7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오는 9일부터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문재인 대통령의 북유럽 순방과 관련, 경제 분야 주요 협력 사업과 기대 성과에 대해 밝히고 있다.

특히 문 대통령은 노르웨이의 오슬로 대학에서 열리는 포럼에서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7일 기자들과 만나 “냉전시대 유럽에서 동서진영 간 긴장완화에 기여한 ‘헬싱키프로세스’가 있었고, 스웨덴이 주선한 최초의 남북미 협상 대표 회동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 중 헬싱키프로세스 의미를 되새기고 노르웨이 오슬로 대학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이들 국가의 한반도 프로세스 지지에 대한 사의를 표하고 한반도에서 평화정착 향한 우리의 여정을 설명한다”고 전했다.

오슬로 포럼 기조연설에 이어 국빈 초청 답례 문화행사에 참석한 뒤 13일 오후 노르웨이 제2의 도시인 베르겐을 방문, 한국 기업이 건조한 군수지원함을 승선한다. 또 노르웨이가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인 그리그가 살았던 집도 방문한다.

문 대통령은 13~15일 마지막 순방국인 스웨덴을 방문한다. 스웨덴 국빈방문도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이다.

그는 칼 구스타프 16세 국왕 주최 친교오찬·국빈만찬에 참석하고, 스테판 뢰벤 총리와 회담을 갖는다. 또, 의회 연셜, 에릭슨사에서 개최되는 e-스포츠 친선전 및 5G 기술시연 관람, 사회적 기업 허브인 노르휀 재단 방문, 국빈 초청 답례 문화행사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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