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5일 “북한의 개발이 협상용이든 생존용이든 상관없이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고 국민과 재산과 생명을 위협한다면 우리당과 문재인 정부는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미애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둔 시점에 미국의 독립기념일에 맞춰 도발한 북한의 의도는 미국과 직거래일 것”이라며 “무모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한미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북핵 폐기를 통한 한반도 평화 해법을 거부하면 어떤 것도 얻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추 대표는 북한문제는 국민 안전과 생명에 직결되는 외교 안보문제기 때문에 여야 의원들은 초당적인 자세로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을 요구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에 참석 길에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누란의 위기다. 발걸음이 무겁다”라고 한 말을 인용하며, "대통령 공백 기간에 민주당 주도로 내치를 잘 해내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추 대표는 이 자리에서 추가경정예산안 통과와 일자리 창출에 대한 중요성을 당원들에게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