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신라면과 손흥민 공통점, '한국 대표하는 이미지'"

신라면 모델 손흥민 / 농심 제공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농심이 세계적인 축구스타 손흥민 선수와 ‘신라면’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손흥민에게 라면 광고는 신라면이 처음이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과 손흥민의 공통점은 ‘한국을 대표하는 이미지’”라며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하며 한국 축구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손흥민 선수와, 세계 100여개 국가에 한국의 매운맛을 전파하는 신라면의 글로벌 이미지가 잘 맞아 떨어진다”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광고에서도 손흥민 선수가 신라면을 먹는 모습을 통해, 한국의 대표 매운맛을 상징하는 신라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신라면 모델은 각 분야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거쳐간다는 특징이 있다. 농심은 1986년 출시부터 ‘사나이 울리는 신라면’이라는 카피와 함께 탤런트 ▲강부자 ▲최수종 ▲송강호 ▲하정우 등 시대를 대표하는 스타들을 모델로 발탁했다.

또한 ▲축구선수 박지성 ▲차두리 ▲배드민턴 이용대 ▲유도 최민호 등 국가대표 선수들을 모델로 신라면의 매운맛을 알렸다.

농심 관계자는 “6월 중 광고 제작에 들어가 곧 신라면 새 광고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주전으로 뛰고 있는 손흥민은 EPL 아시아 선수 최다 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 간판 축구선수다.

지난 2일 끝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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