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의원 “정부의 무차별한 보 파괴 행위 반드시 막아낼 것”

자유한국당 임이자 국회의원

[공감신문] 김대환 기자=자유한국당 임이자 국회의원(비례대표)은 오는 11일 오후 3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4대강 보 파괴 저지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월 출범한 한국당 4대강 보 파괴 저지 특별위원회는 공주보‧세종보, 죽산보 등 총 2차례의 현장 방문과 4차례의 실무회의 등을 거쳐 인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정부의 노골적인 4대강 보 파괴 행위를 적극 비판해 왔다.

이번 토론회에는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할 예정이며, 임이자 의원이 사회를 맡을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박석순 이화여대 환경공학과 교수가 ‘4대강 보 해체는 반문명적 대국민 범죄다’라는 주제로 발제를 시작할 예정이며, 가뭄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알려진 변희룡 부경대 교수가 ‘가뭄을 알면 보 필요가 보인다’라는 주제로 발제를 이어갈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초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을 지낸 박승환 변호사 ▲이헌 보 해체저지 범국민연합 법률단장 ▲손정곤 한국농업경영인구미시연합회 회장 ▲김영근 한국농업경영인상주시연합회 前회장 ▲박미자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단 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임이자 의원은 “정부는 보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지역주민의 목소리는 외면하고 일부 환경단체의 주장에만 귀 기울이고 있다”며“토론회를 통해 보 철거 이후 발생할 문제점들을 살펴보고 정부의 무차별한 보 파괴 행위를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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