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각장애인 사이버방송센터에 목소리 등록 및 오디오북 출판

[공감신문]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의 목소리가 한국시각장애인 사이버방송센터에 7일 등록됐다.

박영선 의원은 앞서 재능 기부형식으로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총 3번에 걸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목소리 녹음을 진행했다. 이와 관련한 오디오북은 지난 6월 16일 출판됐다. 

시각장애인 오디오북 제작은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사회공헌사업으로 2014년부터 매년 제작하고 있다. 그동안 시즌1 65권을 시작으로 시즌2 70권, 이번 시즌3 65권까지 총 200권의 오디오북이 제작됐다.

첫 해와 두 번 째 해에는 캠코 임직원 목소리만으로 제작됐지만, 올해에는 일반국민들의 목소리 재능기부를 받는다는 방침이 알려지면서 박 의원이 신청, 참여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

박 의원이 낭독한 책은 ‘남자아이 키울 때 꼭 알아야 할 것들’이다. 박 의원은 “아들을 둔 엄마로서 경험을 바탕으로 하면 더 사실감 있게 책의 내용들을 전달할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했다”며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앞서 박 의원은 SNS를 통해 “오디오북을 통해 시각장애인분들의 일상이 조금은 더 풍요로워지길 바란다”며 “제 목소리가 세상과의 소통에 조금이나마 도움됐길 기도드리고,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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