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 스님의 행복지침서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2019년 상반기 종합 1위 기록

교보문고 광화문점

[공감신문] 권지혜 기자=교보문고가 올해 상반기 베스트셀러 도서를 공개했다.

교보문고에 의하면 혜민 스님의 행복지침서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이 2019년 상반기 종합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2위에는 일본 경영 컨설턴트 야마구치 슈의 실용 철학서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가, 3위에는 현대인을 위한 조언과 위로가 담긴 김수현 작가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가 올랐다.

교보문고 2019 상반기 베스트셀러

100위권 내 분야로는 인문이 19종으로 가장 많았다. 에세이는 18종, 소설은 14종이었다.

2018년 상반기 종합 10위에 인문 도서가 오르지 못했던 것에 반해 올해는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와 '12가지 인생의 법칙' 2권이 포함됐다.

e북에서는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가 1위를 기록, 인문분야 22종이 100위권 내에 속했다.

2019년 상반기는 작년 대비 인문, 취업·수험서 분야 판매가 상승, 소설과 여행 분야는 하락했다.

한국소설 분야에서는 상위 10위 내에 8종이 여성 작가 작품이었다.

2019년 상반기 한국소설 판매 1위는 조남주의 '82년생 김지영'이었다. 이어 손원평, 최은영, 구병모, 한강, 황정은 등이 이름을 올렸다.

도서 구매자 성별은 여성이 60.7%, 연령대는 40대가 32.9%로 가장 많았다. 종합적으로는 40대 여성이 21.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채널별 판매는 오프라인영업점(50.5%), 인터넷(21.7%), 모바일(27.8%) 순으로 오프라인 매장 판매가 줄고 모바일 채널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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