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의혹으로 '아이콘'에서 탈퇴한 비아이 (사진출처=ⓒ비아이인스타그램)

인기 아이돌 그룹 ‘아이콘’의 비아이가 마약 의혹 카톡 대화 내용이 공개된 가운데 그의 저작권료 또한 눈길을 끌고 있다.


비아이는 아이콘의 대표곡 ‘사랑을 했다’를 작곡, 작사한 싱어송라이터로 어마어마한 저작권료 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비아이는 “16~19세부터 습작처럼 작곡을 시작했다”며 “18세 때 위너의 '공허해'를 처음 완성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작권료에 대해 "많지는 않고 외제차 두 대 정도다"며 “달마다 들어오기는 하는데 어떨 때는 경차, 소형차, 자전거일 때도 있다. 소소할 때도 있지만 좋을 때는 외제차 그 정도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저작권에 등록된 곡은 총 39곡 정도며, 그 중 효자곡은 ‘공허해’와 ‘취향저격’이라고 덧붙였다.

비아이는 최근 초등학생들도 따라부르며 전국민 히트송이 된 ‘사랑을 했다’에 대해서는 “원래 한 번 퇴짜를 맞았었다. 솔로곡에 넣어야지 생각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트랙리스트에 타이틀곡으로 있었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비아이는 한 매체를 통해 초강력 환각제인 LSD 구매에 대한 관심을 표하는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공개돼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비아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 잘못된 언행 때문에 무엇보다 크게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하다”며 “저의 잘못을 겸허히 반성하며 팀에서 탈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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