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잃어버렸을 때의 대처 방안을 소개한다(사진=GettyImagesBank)

스마트폰은 우리에게 '생활필수품'이 되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를 비롯해 애플의 아이폰 등 한층 업그레이드 된 최신 스마트폰의 출시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매년 분실되는 휴대폰이 약 100만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휴대폰 분실 시 소비자피해액이 약 5,650억 원에 도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반해, 잃어버린 스마트폰을 다시 찾을 확률은 절반 밖에 못 미친다고 한다. 스마트폰을 분실할 경우 새로 사야하기 때문에 금전적인 부담도 만만치 않다. 또, 스마트폰 내부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새어 나가는 등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분실된 핸드폰을 다시 찾으려면 초기 대응을 신속히 따라야 한다. 이에 핸드폰 분실 시 간단한 대처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핸드폰 분실신고 및 분실확인증 받기

스마트폰을 분실했다면 분실 신고를 반드시 해야 한다. 분실신고 하는 방법은 본인이 이용하고 있는 이동통신사 고객센터에 전화하는 방법이 있으며, 이동통신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분실 신고할 수 있다. 이때, 각 이동통신사 별로 분실신고·해제도 가능하다. 아울러 스마트폰을 잃어버렸을 때 분실 확인증을 받는 것도 필요하다. 분실확인증의 경우 분실된 스마트폰을 이용한 사람의 개인정보를 검증하기 위해 필요한 중요한 자료다. 이 휴대폰 분실확인증을 발급 받으려면 경찰청 유실물 종합센터 또는 가까운 지구대, 경찰서에 방문해 문의하면 된다.

스마트폰 분실 시 '폰 찾기 어플' 이용

스마트폰을 분실했을 때 '폰 찾기 어플'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안드로이드 방식으로 이용하는 스마트폰은 '안드로이즈 기기관리자'에 들어가 스마트폰에 연계된 구글 계정으로 핸드폰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다만, 이 경우 핸드폰의 GPS 기능이 켜진 상태여야 위치추적이 가능하다. 이와 달리, 애플의 경우에는 나의 'iPhone 찾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안드로이드 방식과 같이 위치추적 및 벨 울리기, 화면 잠금, 데이터 초기화 기능을 사용해 잃어버린 스마트폰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으니 참고해두자.

핸드폰을 택시에 두고 내렸을 때

스마트폰을 택시에서 잃어버린 경우에도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먼저 택시 요금을 카드로 결제한 경우 영수증에 적혀있는 카드사에 연락해 본인이 이용한 택시회사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어 택시 요금을 T-Money로 냈다면 티머니 센터로 전화해 택시기사의 연락처 및 택시 차량번호를 조회하면 분실한 핸드폰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이 박에도 택시비를 현금으로 결제해 그 내역을 확인하기 어렵다면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유실물을 검색할 수 있으니 알아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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