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상 남규택 부부(사진출처=ⓒMBC'이상한나라의며느리')

댄스스포츠선수 안혜상과 그의 남편 남규택의 결혼 생활 모습이 화제다.

13일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는 안혜상 남규택 부부가 등장해 관심을 끌었다.

지난주 방송에서 두 사람은 시댁식구들의 갑작스러운 방문에 급 집안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그러던 중 시어머니는 소파 위에 올려진 이불을 보며 “둘이 같이 안 자고 누가 여기 나와서 자니?”라며 질문을 던졌다.

이에 당황스러운 모습을 보이던 남규택은 “혜상이가 여기서 잔다”고 말해 시어머니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안혜상은 “아니 신랑이 코를 너무 곤다”며 불만을 토로했고, 시어머니는 “천생배필은 코골이가 자장가란다”며 역정을 내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시어머니는 “따로 자는 건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신랑이 코 골기 전에 네가 먼저 잠들면 되지 않느냐”며 뜻밖의 해결책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안혜상은 올해 나이 29세로 과거 '댄싱위드더스타3'에 출연해 화려한 춤솜씨로 단숨에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바 있다. 남편 남규택은 올해 나이 39세로 직업은 엔터테인먼트에서 근무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김경호를 오작교로 결혼에 골인했다. 안혜상은 '댄싱위드더스타3' 촬영 당시 김경호의 댄스 파트너로 활약했고, 당시 김경호 매니저는 남규택이었다.

김경호는 두 사람의 결혼 소식에 대해 “예전에 안혜상과 같이 댄스 스포츠를 연습할 때 늦게 귀가할 때가 많았다”며 “밤 늦게 위험하니 매니저에게 바래다주라고 했었다. 그런데 매니저가 안혜상과 결혼을 하겠다더라. 이 자식이 일을 시켜 놨더니 정분을 쌓았더라”고 폭로해 주위의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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