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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머릿결을 망치는 나쁜 습관들

[공감신문] 걸을 때마다 찰랑이는 머릿결, 누구나 갖길 원할 것이다. 하지만 아무리 머릿결을 잘 관리해도 금방 상해버리기 쉽다. 특히 염색이나 파마를 자주하는 사람이라면 푸석한 머리를 되돌리기 위해 온갖 방법을 시도해본 적도 많을 것이다.

찰랑이는 긴 생머리의 대명사인 그녀, 전지현.

반대로 ‘아무것도 안했는데 왜 머릿결이 안 좋지?’라는 의문을 갖는 사람도 분명 있을 것이다. 금방 갈라지고 상하는 머릿결, 평소 신경 쓰지 않던 사소한 습관이 머릿결 손상의 주범일 수 있다.

공감포스팅 팀과 함께, 나도 모르게 머릿결을 상하게 하는, 나쁜 습관들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 모자를 쓰지 않는다

머리카락은 달걀흰자처럼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열에 약하다. 너무 뜨거운 햇빛이나 바람에 노출되면 머리카락의 단백질과 큐티클이 손상되기 쉽고, 두피에도 자극이 된다.

따라서 오랜 시간 야외활동을 할 때는 모자를 하나씩 챙기는 것이 좋겠다. 같은 이치로 헤어 드라이기의 뜨거운 바람도 머리를 잘 손상시킨다. 물기를 충분히 제거한 후 드라이기와의 거리를 20cm이상 띄우고 말려야 한다.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자연건조다.

 

■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는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샤워를 할 때 뜨거운 물을 많이 사용할 것이다. 그리고 그 뜨거운 온도로 머리도 감는다. 하지만 지나치게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을 경우, 두피는 물론이고 머리카락에도 좋지 않다.

머리카락의 경우 뜨거운 물이 머리에 남아있는 기름 성분을 모두 씻어내서 머리카락을 푸석하게 만들 수 있다. 두피는 뜨거운 물과 샴푸가 닿으면 그 표면이 뽀득함을 넘어 사막처럼 건조해질 수 있다.

건조한 두피와 머리카락은 가벼운 빗질로도 비듬이 일어나기 쉬우니, 머리를 감을 때만이라도 미지근한 물을 이용하도록 하자.

 

■ 한 번에 샴푸를 마음껏 쓴다

머리를 감을 때는 머리카락에 충분히 물을 묻힌 후, 샴푸를 위해 두 세 번씩 많이 짜는 것이 보통이다. 샴푸가 어느 정도 있어야 거품도 잘나고, 더 깨끗하게 잘 씻기는 것 같기 때문이다.

사진=MBC ‘뉴스 투데이’ 방송화면 캡처

하지만 사실은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 단발머리의 경우 100원짜리 동전의 크기가 적당하고, 긴 머리의 경우 500원짜리 동전의 크기 만큼이면 충분하다. 그리고 머리카락에 샴푸를 먼저 바르고 거품을 내기 보다는 손에서 미리 거품을 충분히 낸 다음 감는 것이 좋다. 샴푸의 잔여물이 두피에 남아 오히려 두피와 머리카락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 수건으로 비벼서 물기를 제거 한다

출근에 늦은 아침이라서, 혹은 그저 귀찮아서 머리를 감은 후 수건으로 강하게 머리를 비비는 사람이 있다. 물기를 빨리 털어내기 위한 이런 습관은 좋지 않다.

그래도 급하다면 헤어드라이 장갑 같은 물품을 사용하자.

이러한 방법은 머리카락끼리 마찰되게 하면서 상하거나 엉켜 머리 손상을 부른다. 세게 비벼서 말리기보다는 수건으로 모발을 감싼 뒤 꾹꾹 눌러서 수건이 물을 흡수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그래도 머리를 더 빨리, 꼼꼼하게 말리고 싶은 사람이라면 헤어드라이 장갑 같은 물품을 활용해 보자.

 

■ 머리에 수건을 오래 두르고 있는다

머리를 다 감고 나서는 보통 머리에 휙, 수건을 두른다. 그 상태로 머리가 더 마르길 기다리는 경우도 있고, 흘러내리지 않는 머리에 편하게 화장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오랜 시간 수건을 두르고 있으면 수건 내부의 습기가 모발을 보호하는 큐티클 층을 연하게 만든다. 큐티클 층이 습기에 불어나 연해지면, 머리카락도 자연히 연약해지고 가늘어진다.

잠자리에 들 때 머리를 다 말리지 않고 자는 것도 마찬가지. 머리카락의 물기 때문에 불어있는 상태의 큐티클에 마찰이 가해지면서 머릿결을 손상시킨다. 물기는 꼭 제대로 제거해서 큐티클이 다시 수축되도록 해야 한다.

 

■ 머리가 젖은 상태로, 혹은 과도하게 빗질을 한다

부드러운 머릿결을 위해 빗질을 자주 하는 것이 좋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역시 너무 과도한 빗질은 두피에 자극을 줘서 오히려 머릿결을 상하게 만든다.

또, 아직 머리가 젖어 있는 상태인데 머리 정리를 위해 빗질을 하는 것도 좋지 않은 습관 중 하나. 이런 경우 약해진 상태인 모발의 큐티클을 손상시켜 머리가 쉽게 끊어지거나 상하게 하기 쉽다. 다시 반복해 말하지만, 물기는 꼭 제대로 제거해야 한다.

 

■ 빗을 관리하지 않는다

대부분이 놓치기 쉬운 것 중 하나다. 쓱쓱 빗고 그냥 꽂아두기 일수인데, 빗은 항상 두피와 머릿결에 직접 닿는 도구니 역시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은 필수다.

사진=KBS 뉴스 방송화면 캡쳐.

빗을 관리할 때는 엉켜있는 머리카락을 이쑤시개나 가위를 이용해 먼저 제거한다. 그 후 따뜻한 물에 샴푸를 풀어 거품을 낸 뒤, 빗을 10분 정도 담가놓는다. 10분 정도 담가둔 뒤에는 깨끗한 물로 여러 번 헹구면 끝이다. 단, 나무 소재의 빗은 물 대신 식물성 기름을 발라 천으로 닦는 게 효과적이라고 하니 참고하자.

 

■ 우리도 가질 수 있다, 찰랑이는 머릿결

머리가 쉽게 잘 상하는 사람들은 '머릿결도 타고나야지' 라는 말에 기운이 쑥 빠질 수밖에 없다. 물론 애초부터 머릿결이 좋게 타고나는 경우도 있겠지만, 우리라고 찰랑이는 머릿결을 갖지 못할 이유도 없다.

찰랑거리는 머릿결을 가진 장문복, 최근에는 로레알 모델로도 발탁됐다. 여러분도 파이팅! /사진=KBS ‘슈퍼맨이 돌아왔다’ 예고편 캡처

귀찮음을 견디고, 이런 사소한 습관들을 잘 관리한다면 더 나아진 머릿결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올 여름에는 머릿결 관리를 소중히 해 어디서나 당당하게 걸으시길 바란다. 당신은 소중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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