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한 주를 마무리하고 찾아온 주말, 가벼운 마음으로 나들이와 여행길에 나서는 이들이 많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특별한 여행을 원한다면 도심에서 그리 멀지 않아 부담이 없고, 다양한 여행 명소와 실패 없는 맛집까지 만날 수 있는 근교 여행지 경기도 포천을 목적지로 정해보는 것은 어떨까. 

포천은 서울에서 한 시간 안팎의 거리에 있는 여행지로 가벼운 마음으로 떠나기 좋은 곳이다. 더욱이,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난 청정 자연을 즐길 수 있어 휴식의 시간을 가지기에도 좋으며, 허브 아일랜드를 비롯한 산정호수, 아트밸리, 산사원, 평강식물원, 국립수목원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여행코스가 많아 알찬 시간을 보내기에도 제격이다.

이 밖에 포천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로 맛집 탐방을 빼놓을 수 없다. 포천의 유명한 먹거리 중 하나인 이동갈비를 맛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동갈비는 소고기를 길게 포를 떠 참숯에 구워먹는 것으로 담백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 푸짐한 양이 특징으로 남녀노소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음식이다. 

무수히 들어선 포천 맛집 가운데 ‘원조이동김미자할머니갈비’는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이동갈비 전문점으로 알려졌다. 1960년 대 문을 연 이후 한결같은 맛을 선보이며 포천 이동갈비 맛집으로 소문난 이곳은 주인장 김미자 할머니가 직접 고기를 손질하고 포를 떠 사용하고 있으며, 15년간 숙성 시킨 간장을 이용해 특유의 맛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 메뉴는 생갈비와 양념갈비 두 가지 메뉴가 있으며, 된장찌개, 냉면, 동치미 국수 등의 후식 메뉴를 구비하여 넉넉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동갈비는 질 좋은 참숯을 이용해 즉석에서 구워 먹는 것으로 함께 제공되는 쌈 채소와 백김치, 파절임 등의 밑반찬과 소스를 곁들여 취향에 맞게 먹을 수 있다. 

생갈비는 본연의 담백한 맛이 특징이며, 양념갈비는 15년 숙성 간장을 이용해 고기에 잘 배어난 양념과 진한 감칠맛을 두루 즐길 수 있다. 백운산과 광덕산 맑은 물과 각종 과일과 채소 등을 넣고 만든 간장은 15년 간 숙성을 거쳐 사용하고 있으며, 갈비에 넣고 재워 여름에는 24시간, 겨울에는 72시간 동안 한 번 더 숙성하여 사용하고 있다. 

이 밖에도 포천 이동갈비 맛집 원조이동김미자할머니갈비에서는 넓은 매장 규모는 물론 깔끔하고 쾌적한 분위기를 자랑하여 가족 외식과 직장인 회식, 단체 모임 장소로도 자주 이용되고 있으며, 넓은 주차공간을 겸비하여 편리한 방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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