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유안나 기자=글로벌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리더스코스메틱이 '착한소비' 열풍에 발맞춰 친환경 경영 실천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동물실험 반대, 환경 문제 등 윤리적 소비에 대한 관심이 전세계적으로 높아지면서 많은 브랜드들이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브랜드 철학을 재정비하고, 친환경적 제품 생산 및 각종 환경 보호 활동에 앞장서는 추세다.

이에 따라 리더스코스메틱은 마스크팩에 쓰이는 시트 종류 중 목화씨 둘레의 솜털을 가공한 자연 소재 섬유 ‘뱀리제’를 적용했다. 

리더스코스메틱 측은 회사에서 생산하는 뱀리제 시트는 최근 생분해 인증을 획득해 폐기 후에도 불필요한 쓰레기를 남기지 않는다고 소개했다. 

또, 이 시트는 리더스코스메틱의 제품 ‘인솔루션 아쿠아링거 스킨 클리닉 마스크’, ‘스텝솔루션 샤이닝 이펙트 마스크’ 라인 등에 사용되며, 친환경적 기능은 물론 시트 자체의 뛰어난 수분 보유력으로 풍부한 보습을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리론칭한 리더스코스메틱의 내추럴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라보티카’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추구하는 브랜드 철학에 따라 환경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는 생산 공정을 거친다.

리더스코스메틱에 따르면, 전 제품 성분은 치료 목적으로 활용되는 약용 식물들을 특수한 가공방법을 통해 고순도 고함량으로 배합했다. 특히 ‘라보티카’의 전 제품에는 환경보호 활동의 일환으로 FSC 인증 지류로 만든 패키지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FSC(산림관리 협의회, Forest Stewardship Council)’ 인증 지류란 생산과 제작, 가공, 유통 전 과정에 있어 산림과 생태계를 위한 10가지 원칙과 56개의 친환경적 기준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생산된 종이다. 

리더스코스메틱 관계자는 “친환경 소비 열풍은 단순 트렌드가 아닌 향후 모든 브랜드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주요한 가치”라며 “리더스코스메틱은 앞으로도 천연 유래 성분과 자연친화적인 제조 공법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하며 친환경 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