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체영상관 체험하며 천문지식 쌓을 수 있어

12일 진행된 천체 관측 프로그램 / 동대문구 제공

[공감신문] 권지혜 기자=동대문구는 초·중·고등학생과 부모님, 선생님이 함께하는 천문 아카데미와 지역주민을 위한 공개 관측회 프로그램을 12월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장소는 ‘동국 천문대’로, 현재까지 총 155명(학생 47명, 주민 108명)이 참여해 천체 관측을 했다.

동국 천문대에서는 반사 망원경과 굴절 보조 망원경을 통해 천체를 관측할 수 있으며 천문교실에서는 입체영상관을 체험하며 천문지식을 쌓을 수 있다.

12일 진행된 천체 관측 프로그램 / 동대문구 제공

동국 천문대 천문 프로그램은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다. 동대부고 홈페이지 혹은 QR코드 링크를 이용해 사전예약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동국 천문대가 우리 지역 교육 및 문화 랜드마크로 우뚝 설 것이라 기대한다”며 “동국 천문대를 통해 아이들이 천문, 우주에 대한 관심을 키워 한국 천문 연구 및 우주 산업의 주인공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며, 아울러 주민의 과학 대중화에도 긍정적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국 천문대는 지난 2월 동대문구에서 1억원, 서울시에서 3억 5000만원을 지원받고 동국대학교 재단 출연금 5000만원을 추가해 설치된 바 있다. 동대문구는 올해 동국 천문대 프로그램 운영비도 전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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