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 통일부 차관, 이날 오후 2시쯤 남측으로 귀환예정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오후 신임 통일부 차관에 서호 국가안보실 통일정책비서관을 임명했다.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14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신임 소장인 서호 통일부 차관이 연락사무소를 방문한다.

서 차관은 이날 오전 8시 30분쯤 북측을 방문했으며 연락사무소에서 근무하는 남측 직원들을 격려하고 업무를 점검할 예정이다.

평양에 있는 북측 전종수 소장은 참석하지 못 할 예정이며 현재 연락사무소에 근무하는 북측 김영철 임시소장대리가 서 차관과 만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주 1회 열리던 소장회의를 비정례적 회의로 변경하는 ‘실질적 운용’ 방식에 대해 북측과 협의할 계획이다.

서 차관은 업무을 마치고 이날 오후 2시쯤 남측으로 귀환한다.

앞서, 연락사무소 소장은 천해성 전 통일부 차관이 맡고 있었다가 지난 2일 서 차관으로 임명됐다. 이날 서 차관의 연락사무소 방문은 임명 후 처음 방문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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