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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김정한 칼럼] 복(Good luck) 있는 사람

[공감신문] 누구든지 복(Good luck) 받기를 바란다. 그래서 새해 첫날의 첫인사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로 시작이 된다. 그렇다면 진정한 복이란 무엇일까? 유교의 경전, 서경에는 다섯 가지의 복(Good luck)을 이렇게 피력했다. "첫째는 장수, 즉 오래 사는 것이고, 둘째는  풍요로운 부를 가지는 것이고, 셋째는 건강하고 편안하게 사는 것이고, 넷째는 타인에게 베풀며 덕을 쌓는 것이고, 다섯째는 건강하게 살다가 고통 없이 평안하게 죽는 것이다."

또 유대인의 경전 탈무드에도 복(Good luck)에 대한 예화가 있다. 
" 어떤 마을에 큰 농장이 있었다. 농장 주인인 농부는 마을에서 가장 열심히 일했기 때문에 재산도 아주 많았다. 농부는 가진 재산을 아끼지 않고 늘 이웃에게 베풀며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폭풍이 일어나서 나무에 열린 열매가 모두 상해버리고 가축들도 죽고 말았다. 모두 잃은 그에게는 작은 땅 하나만 남았다. ‘신이 주셨다가 다시 거두어 가셨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지.’ 그는 아무도 원망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일할 뿐이었다. 소식을 들은 마을 사람들은 모두 그를 위로해 주었다. 그러자 농부와 아내가 말했다. “늘 그랬듯이 올해도 마을 사람들에게 봉사하겠어요.” 그러고는 작은 땅 절반을 팔아 그 돈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도왔다. 남은 땅으로 더욱 열심히 농사도 지었다. 어느 날, 밭을 갈던 농부는 쟁기에 걸린 딱딱한 무언가를 느꼈다. 농부는 아내를 불러서 힘을 모아 땅을 팠고 그곳에서 큰 보물을 발견했다. 보물을 팔아 옛날처럼 큰 농장을 다시 소유하게 되었고 농부와 아내는 모은 재산을 다른 이들과 함께 나누면서 사람들에게 존경받았다."

동양의 경전 서경에 나오는 다섯 가지 복(Good luck)이나, 유대인의 경전 탈무드에 나오는 이야기나 복(Good luck)을 받으려면 내 것을 먼저 내어주고 봉사하며 덕을 쌓아야 복(Good luck)을 받을 수가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할지도 모른다. " 무조건 내어주고 베푼다면 내가 손해 보는 것은 아닐까?" 이 질문의 해답은 탈무드에 나오는 다음의 말로 대신할 수가 있다. '한 개의 촛불로 많은 촛불에 불을 붙여도 처음 촛불의 빛은 약해지지 않는다.' 다시 말해 경험해본 사람은 느끼겠지만 베풀수록 마음도 넉넉해지고 편안해진다는 사실이다. 물론 찢어지게 가난하다면 물질적으로 베풀기가 힘들다. 그럴 때에는 육체적으로 도움을 줄 수가 있고 가지고 있는 재능으로 얼마든지 나누고 베풀 수가 있다. 

사람은 누구나 한 가지의 재능은 가지고 태어난다. 남이 갖지 못한 그 재능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나누어서 희망과 웃음을 주면 된다. 내가 베풀면 남도 즐겁지만 결국은 내가 행복해진다. 행복해지려면 내가 가진 소중한 것을 누군가에게 내어 주면 된다. 준만큼 그 빈자리에 소중한 복(Good luck)이 들어오게 되어 있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왜 내게는 복(Good luck)이 오지 않는 걸까?” 그러나 그렇게 말하기 전에 먼저 자신을 돌아보라! 복(Good luck)을 받을만한 노력을 얼마나 했는지... 많은 사람들이 복(Good luck)을 많이 받기를 바라지만 그 귀한 복(Good luck)은 아무에게나 찾아가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노력하는 사람, 정성을 다하는 사람, 최선을 다한 후에 묵묵히 기다리는 사람의 손을 잡는다는 것이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다. 마찬가지로 복(Good luck)을 받아야 할 사람, 고통을 받아야 할 사람에게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세상 사람 누구나 바라는 복(Good luck)이 이유 없이 아무에게나 찾아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복(Good luck)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선행’을 베풀어야 한다. 선행의 다른 표현은 따뜻한 배려, 친절함이다. 누구에게든 따뜻하고 친절하게 내가 가진 소중한 것을 베푸는 거다. 베풀고 나면 돌고 돌아서 다시 나에게로 돌아온다. 복(Good luck)도 따지고 보면 '주고받는'것이다. 복(Good luck)을 위해 싸우며 복(Good luck)을 주고받으며, 복(Good luck)으로 시작해서 복(Good luck)으로 살아가고 복(Good luck)으로 끝나는 것이 인생인 것이다. 

<사진출처: 네이버 코리아맥 블로그>

복(Good luck)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내가 가진 소중한 것을 내어주어야 한다. 복(Good luck)은 ‘주고, 받음’이다. 주는 쪽은 복(Good luck)을 짓는 일이고 받는 쪽은 복(Good luck)을 받는 일이다. 남에게 물건을 주거나 돈(Good luck)을 주면 받는 입장에선 복(Good luck)이 된다. 입장이 바뀌어 준 사람이 다시 돌려받아도, 복(Good luck)을 받는 것이다.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가족끼리, 이웃끼리, 동료 까리, 친구끼리 쉼 없이 복(Good luck)을 주고받는다. 그것의 순환작용이 인생이라는 것! 사람들이 복(Good luck)이 없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복(Good luck)을 짓지 않고 받으려고만 해서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복(Good luck)을 받으려거든 먼저 복(Good luck)을 지어야 한다. 다시 말해 끊임없이 주어야 하고 베풀어야 한다. 나의 복(Good luck)은 남을 위해 나의 것을 내주어야 받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 내가 먼저 베풀어야 얻게 되는 것이 복(Good luck)이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복(Good luck)은 스스로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베풀어야 부자가 되고 베풀어야 출세하고 베풀어야 진급하고 뜻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이다. 조금이라도 남에게 베풀어 본 사람은 안다. 남에게 베풀면 그 이상의 것이 들어온다는 사실을!

누구든 태어나서 길어야 100년 남짓 살다가 떠난다. 누구의 인생이든 연습이 없다. 항상 실험적이다. 그 누구도 앞을 예측할 수 없다. 다시 말해 생은 영원한 게 아니라 물리적인 한계가 정해져 있다. 그리고 목적지를 향해 물 흐르듯 흘러간다. 조류의 흐름을 따라 흘러가거나 바람에 떠밀려 흘러간다. 그 안에서 사람들은 이렇게 질문한다. "과연 나를 지배하는 나를 요동치게 만드는 복(Good luck)은 있을까? 없을까? 있다면 그 크기는 얼마나 될까?" 결론적으로 말하면 크게 복(Good luck) 받으며 많이 행복하고 싶거든 먼저 복(Good luck)을 지으라고! 귀하디 귀한 무언가를 갖고 싶다면 먼저 소중한 내 것을 내어주라고! 한걸음 먼저 양보하면 머지않아 한걸음 더 앞으로 나아가게 된다고! 내가 먼저 남을 이롭게 하면 결국 내가 이롭게 되어 복(Good luck) 있는 사람으로 바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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