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 지상 28층… 총 299세대 규모 건립 예정

노량진 역세권 청년주택 투시도 / 서울시 제공

[공감신문] 권지혜 기자=서울시는 동작구 노량진동 54-1번지 일원의 ‘노량진역 역세권 청년주택’ 사업에 대해 도시관리계획을 변경 고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만19세 이상 만39세 이하의 무주택 청년 및 신혼부부 등에 입주 우선자격을 주어 역세권에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이번 고시를 통해 사업계획이 결정된 노량진역 역세권 청년주택은 부지면적 2000㎡ 이하의 비촉진지구 사업이다.

오는 10월에 공사를 착공하며 입주자 모집공고는 2021년 10월에 실시해 2022년 4월 준공 및 입주할 계획이다.

규모는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기본 용적률, 지하 2층, 지상 28층 건축계획으로 공공임대 41세대, 민간임대 258세대, 총 299세대로 건립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층은 근린생활시설 및 교육연구시설, 지상 4층~28층은 청년주택으로 구성된다. 지상 1층에는 입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공급세대는 총299세대(공공41 민간258)로 단독형 150세대, 신혼부부형 149세대로 구성된다.

노량진 역세권 청년주택 위치도 / 서울시 제공

앞서, 서울시는 지난 2월 ‘공적임대주택 5개년 공급계획’ 발표를 통해 5년(2018~2022년) 간 역세권 청년주택 8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기획관은 “서울시는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법령·제도개선과 재정지원을 통해 역세권 청년주택을 비롯한 공공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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