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둘째 주 종합 순위… 김영하의 '여행의 이유'가 8주 연속 1위 지켜

[공감신문] 권지혜 기자=교보문고는 6월 둘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를 14일 발표했다.

온·오프라인 도서 판매량 집계에 따르면 김영하의 '여행의 이유'가 8주 연속 1위를 지켰다.

이 가운데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죽음'과 박막례의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는 판매량이 전주보다 2배 이상 늘며 종합 4위가 됐다.

도서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

박막례(73)는 구독자 약 92만명(2019년 6월 기준)의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손녀가 PD를 맡고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 CEO 수잔 보이치키가 박막례와의 만남을 위해 방한해 화제된 바 있다.

토크쇼 ‘박막례 쇼’에 게스트로 출연한 보이치키는 “유튜브에 대한 꿈이 궁금하다”는 박막례의 질문에 “(박막례)할머니처럼 전 세계의 사람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박막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유영민 장관은 수여 장면을 SNS에 게시하며 "박 할머니는 손녀와 함께 유튜브의 세계에 당당히 뛰어들어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며 “모든 세대에게 귀감이 되는 사례”라고 언급했다.

 

교보문고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는 다음과 같다.

 

1. 여행의 이유(김영하·문학동네)

 

2. 죽음. 1(베르나르 베르베르·열린책들)

 

3. 50대 사건으로 보는 돈의 역사(홍춘욱·로크미디어)

 

4. 박막례, 이대로 죽을 순 없다(박막례·위즈덤하우스)

 

5. 돌이킬 수 없는 약속(야쿠마루 가쿠·북플라자)

 

6.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100쇄 기념 스페셜 에디션·김수현·마음의숲)

 

7. 아주 작은 습관의 힘(제임스 클리어·비즈니스북스)

 

8. 진이, 지니(정유정·은행나무)

 

9. 철학은 어떻게 삶의 무기가 되는가(야마구치 슈·다산초당)

 

10. 추리 천재 엉덩이 탐정과 카레사건(트롤·아이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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