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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디즈니 영화 속, 아름다운 실제 장소들

[공감신문] 어린 시절 공주님, 왕자님을 보고 성장해온 이들이 이제는 자녀의 손을 잡고 영화관을 가듯,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들은 어릴 적부터 지금까지 우리들은 물론이고 세대를 건너서까지도 추억이 돼 주고 있다. 

디즈니에서는 신데렐라나 인어공주처럼 아주 대중적인 작품을 넘어, 지금도 새로운 시도를 하는 작품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인어공주’의 한 장면. 우리가 잘 아는 유명한 디즈니 작품이 많이 있다.

애니메이션 영화라고 아이들만 보는 것은 아니다. 아름다운 이야기와 그 속의 주제는 세대를 뛰어넘어 어른들에게도 감동을 준다. 

마법과 환상 같은 디즈니 영화. 그 속에는 모티브로 삼은 실제 장소들이 많이 존재한다. 스크린을 통해 보았던 아름다운 장면들, 실제로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공감포스팅팀과 함께 찾아가보자. 


■ 잠자는 숲속의 공주, 독일의 노이슈반슈타인 성
잠자는 숲 속의 공주, 오로라 공주는 16세가 되는 날 저주대로 물레에 찔려 깊은 잠에 빠지게 된다. 그 이야기 속 성의 모티브가 된 곳이 독일의 노이슈반슈타인 성이다.

잠자는 숲속의 공주 속 등장하는 성

이곳은 관광지로도 이미 유명한 성으로, 여기에 얽힌 이야기 덕분에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성 중 하나라고도 불린다. 바이에른의 왕이었던 루트비히2세가 전쟁에 패하며 왕의 주권을 잃은 후, 불안한 정신 상태로 리하르트 바그너의 음악에 몰두하게 된다.

독일 퓌센에 위치한 노이슈반슈타인 성

그는 계속 신화적인 과거에 집착하고, 산꼭대기의 어린 시절 고향에 틀어박혀 노이슈반슈타인 성을 비롯한 환상적인 중세의 성을 짓는 데에 여생의 대부분과 재산의 전부를 쏟아 부었다. 그렇게 탄생한 노이슈반슈타인 성은 그만큼 웅장하고, 화려한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다.  


■ 업, 베네수엘라의 앙헬 폭포
수천 개의 풍선을 집에 매달아 여행을 간다는, 엄청난 상상력에서 출발한 영화 ‘업’. 주인공 칼 할아버지는 남미에 있는 파라다이스 폭포에 가는 꿈을 이루고자 한다. 

영화 ‘업’의 한 장면.

여기 나오는 파라다이스 폭포의 모티브가 된 곳이 베네수엘라의 앙헬 폭포다. 수직 낙차 979미터로 세상에서 가장 길다는 폭포. 그 웅장함 못지않게 진입 장벽이 높기로도 유명한 곳이다. 가는 길에만 2박 3일의 시간을 꼬박 투자해야 도착할 수 있다.

베네수엘라 앙헬 폭포. 원주민 페몬 족의 말로는 케레파쿠파이 폭포(Kerepakupai Merú, ‘가장 깊은 곳에 있는 폭포’라는 뜻)이다.

앙헬 폭포의 바닥에는 물웅덩이가 없다. 어마어마한 낙차로 흘러내리는 물이 바닥에 닿기도 전에 운무가 되어 흩어지기 때문이다. 스크린 속에 등장했던 파라다이스 폭포, 그보다 더 엄청난 실제 장소인 셈이다.


■ 겨울왕국, 노르웨이의 베르겐

영화 겨울왕국의 배경이 된 곳은 노르웨이에서 아름다운 도시로 손꼽힌다는 항구 도시 베르겐이다. 오슬로를 이어 노르웨이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지만, 작은 마을이 지니는 분위기가 매력적인 곳이다.

눈 내린 베르겐 마을의 모습

유럽풍의 건물들과 고요한 호수 같은 바다의 모습이 영화에 나오는 장면들과 비슷하다. 겨울왕국은 이 마을 뿐 아니라 노르웨이 곳곳을 모티브로 삼아 제작되었고, 의상이나 분위기, 색감 등도 모두 함께 분석해서 구상했다.  

노르웨이 게이랑 에르


■ 알라딘, 인도의 타지마할
페르시아 지방에서 시작된 동양의 설화를 모아놓은 ‘천일야화’ 중 ‘알라딘과 이상한 램프’의 이야기를 각색해서 만든 작품이 디즈니의 알라딘이다. 알라딘의 모험과 요술램프의 지니는 우리에게 익숙하다. 

영화 ‘알라딘’ 속 술탄의 궁전

알라딘은 주인공 알라딘의 생김새나 영화의 묘사 대부분이 인도를 떠올리게 만든다. 술탄의 궁전 역시 인도의 대표적인 건축물 타지마할과 닮아 있다. 

타지마할

유명한 관광지인 만큼 관련된 이야기를 아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타지마할은 자무나 강가에 자리 잡은 궁전 형식의 묘지로, 무굴제국의 황제였던 샤 자한이 왕비 뭄타즈 마할을 추모하여 지은 건물이다. 


■ 미녀와 야수, 프랑스의 에귀샤임

미녀와 야수에 등장하는 마을 풍경들의 배경은 프랑스다. 그중에서도 영화의 장면과 꼭 닮아 있는 곳은 알자스 지방의 마을 에귀샤임. 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손꼽히기도 하는 장소다.

프랑스 알자스 지방의 마을 중 하나인 에귀샤임

실제로도 동화 속 한 장면처럼 아름다운 마을. 중세 시대의 느낌을 닮은 목조건물들이 늘어서 있고, 아기자기한 꽃들이 함께 있어 산책하기에 좋은 관광지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 라푼젤, 프랑스의 몽 생 미셸
디즈니에서 새롭게 탄생시킨 매력적인 캐릭터 라푼젤. 디즈니 영화 속의 그녀는 왕자가 오기만을 기다리지 않고, 직접 성을 벗어나 모험을 떠난다.  

라푼젤의 배경이 되는 코로나 왕국의 성과 마을의 모습은 프랑스의 몽 생 미셸과 많이 닮아있다. 몽생미셸은 프랑스 북부 브레타뉴와 노르망디의 경계에 자리한 섬이다. 조수 간만의 차가 15미터에 달해 육지와 연결되기도 한다. 

프랑스 몽 생 미셸(Mont Saint Michel)

지금의 모습으로 완성되기까지 무려 800년이 걸린 성은 현재 수도원으로 쓰이고 있지만, 한때 프랑스 군의 요새 역할을 하기도 했고, 프랑스 혁명 때는 감옥으로 이용되었다.

아무것도 없는 곳에 홀로 우뚝 서있는 성의 야경은 등불이 떠오르던 라푼젤의 장면을 떠올리게 만든다. 


■ 환상 속의 장소를 실제로 찾아가 보자
우리에게 설렘을 안겨주는 디즈니 영화 속 장면들만큼이나 아름다운 실제 장소들. 해외를 방문하면 이 곳을 일부러 찾는 관광객들도 많다. 

영상으로만 봤던 장소가 실제 눈앞에 펼쳐지는 건, 그 아름다움과 함께 내가 가지고 있는 영화의 추억도 떠올리게 만든다. 

만약 언젠가 기회가 되는 사람이라면,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등장했던 실제 무대를 여행하며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만끽해 봐도 좋을 것이다. 

    공감포스팅팀 | pjs@go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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