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소율 딸 희율(사진=ⓒKBS2'슈퍼맨이돌아왔다')

최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문희준 소율 부부가 합류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날 두 사람은 딸 ‘잼잼이(희율)’이 모습을 공개하며 사귄 지 이틀만에 결혼을 결심했다고 밝혀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소율은 “임신 소식을 듣자 마자 결혼하자고 이야기해 줘서 너무 안심되고 고마웠다"며 “결혼 프러포즈도 제가 먼저 했다. 사소한 것에도 챙겨주는 느낌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문희준은 혼전임신에 대해 “속으로는 너무 놀랐다. 하지만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은 척 1초 만에 결혼하자고 했다”며 “남편으로서 해줄 수 있는 게 하나도 없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크레용팝 엘린(사진=ⓒMBC에브리원)

한편 소율은 걸그룹 ‘크레용팝’ 멤버로 지난 2012년 데뷔했다.

같은 멤버인 엘린은 두 사람 결혼 이후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미 사귀고 있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러나 결혼 소식은 기사로 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같은 멤버로서 결혼보다는 더 활동해야 하지 않나’는 질문에 “솔직히 그것보다는 활동 중에 힘든 일이 많았다. 그래서 결혼에 대해 이해는 했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소율 결혼식날 눈물 흘린 이유에 대해 “막내가 갑자기 결혼을 하니까 뭔가 찡하면서 부럽기도 했다”며 “다른 삶을 선택한 멤버 모습에 그리고 항상 같이 있다가 떨어지게 되니 눈물이 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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