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월 누적 거래량 급감

[공감신문] 권지혜 기자=지난 5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이 전년 동월 대비 16%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5만 7103건으로, 작년 5월 6만 7789건에 비해 15.8% 줄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5년간 5월 평균 8만 6037건에 비해 33.6% 감소한 것이다.

수도권 역시 지난해 5월 3만 5054건이었던 데 비해 올해는 2만 6826건으로 23.5% 감소, 서울은 같은 기간 1만 1719건에서 8077건으로 31.1% 감소했다.

1∼5월 누적 거래량도 작년 대비 급감했으나 4월과 비교하면 전국, 수도권, 서울 매매거래는 각각 0.1%, 5.8%, 16.7% 증가했다.

지난 5월의 아파트의 거래량은 7만3762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6% 증가했다.

지난 5월의 아파트의 거래량은 7만 3762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6% 증가했고, 아파트 외 주택은 8만 5143건으로 2.2% 증가했다.

지난 5월 전세 거래량은 9만 5605건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7.6% 증가했고, 월세는 6만 3300건으로 5.6% 증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에서 5월 전·월세 거래는 10만 4633건으로 1년 새 5%, 지방은 5만 4272건으로 10.4%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 중 월세의 비중은 40.6%로, 전년동기 대비 0.1% 감소했다.

2015년 5월 주택유형별 전월세 거래량(단위 : 건) / 국토교통부 제공

주택 매매거래량,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이나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