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7일~7월 26일 동안 환경정책 관련 국민 제안 듣는다

환경부

[공감신문] 유안나 기자=환경부(장관 조명래)는 국민이 직접 제안하는 생활 현장 속 환경정책을 실제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환경분야 대국민 정책 제안 공모전’을 17일부터 7월 26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환경정책 관련 전 분야가 대상이며, 세부적으로는 ▲생활환경 질 개선 ▲불합리한 환경규제(법령) 개선 ▲잘못된 행정제도 개선 ▲환경관련 일자리 창출 등 생활 환경의 질을 높이고 불편함을 주는 환경정책을 개선하는 각종 제안을 받는다.

환경정책 제안 접수는 지정된 양식을 국민신문고에서 내려받아 우편, 팩스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무원, 단체, 법인 등도 가능하다. 다만, 1인 당 1제안으로 제출해야 하며, ‘국민제안규정’ 제2조에 따라 특허권 등 비제안 사유에 해당하는 제안은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특허권·실용신안권·디자인권·저작권 등 기술적 제안은 심사대상 제외된다고 환경부는 전했다. 

환경분야 제도개선 대국민 정책제안 공모 포상규모 / 환경부 제공

공모전 결과는 오는 9월 중으로 환경부 누리집에 공개되고 수상자에게도 개별적으로 연락된다. 

환경부는 심사를 통해 국민제안 및 공무원제안 각각 금상 1명에게 표창과 상금 100만원, 은상 1명에게 상금 50만원, 동상 2명에게 상금 2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이영석 환경부 운영지원과장은 “이번 공모전으로 국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생각을 정부 정책과 행정제도·운영에 적극 반영해 환경정책의 질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정부혁신 과제인 국가의 핵심정책과제에 국민참여를 확대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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