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벌어졌던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저작권 관련 분쟁이 또 다시 재현되면서 현재, 법무법인에서 보낸 통지문들이 각 PC방마다 보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예비 피시방 창업자들은 지금까지 pc방 프랜차이즈의 선정을 할 때 기준이 되었던 여러 가지 혜택들 중 OS가 전면 무상지원이 되는지 확인하고 가야한다. 이 같은 이유는 적법한 마이크로 소프트 윈도우 라이선스를 구비하지 않으면 법적 책임을 부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격이 조금씩 변하지만, 대략 한 대당 20만 원 정도가 되는 OS를 평균 100대만 잡아도 꽤 큰 금액이 되기 때문에, 예비 피시방 창업자들은 이런 부분들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만약 정품 OS사용을 안해서 고소가 진행될 경우, ‘저작권료 외에 대당 15만원을 더 내야 취하해준다’ 라는 방침을 이미 MS쪽에서 밝혔기 때문에, 이를 대응하기 위해서는 애초에 정품으로 사용하여 피해를 줄여야 한다는 게 최근 업계의 정설이다.

이 가운데 피씨방 프랜차이즈 스타덤PC방의 경우, 신규창업을 하려는 예비 피씨방창업자들에게 OS를 무상 설치 지원해주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때문에 PC방창업비용문의와 함께, OS정품 혜택에 대한 문의가 최근 많이 늘었다는 스타덤pc방의 입장이다.

한편, 스타덤pc방 관계자에 따르면 OS정품 지원 혜택은, pc방을 정상적으로 구동하고 추후에 문제가 발생할 요지를 차단하는 하나의 방편이자, 사용자입장에서는 안정감을 주는 혜택이라며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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