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민생특별위원회20’ 출범 발대식 개최

19일 국회 본관 앞에서 개최된 바른정당 '민생특별위원회20' 발대식 / 정운천 의원실 제공

[공감신문] 바른정당 정운천 최고위원은 19일 국회 본관 앞에서 ‘민생특별위원회20’출범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가자! 현장속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바른정당 정책위원회 주최로 진행됐다.

정운천 최고의원은 당 대표 경선 때부터 ‘민생특위20’을 구상해왔다. 최고의원 당선 이후에는 총괄 위원장으로서 특위 구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정 최고의원은 총괄 위원장으로 임명된 이래 2주 동안 원내 의견 수렴을 통해 20개 특위를 최종 확정했다. 

민생특위20은 민생에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20개의 특위를 구성한다. 각 특위는 현역의원 1명과 원외위원장 4~7명으로 구성된다. 

이는 바른정당이 소수정당이라는 약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각 특위에 구성된 현역 의원과 원내·외위원장들은 공동위원장 권한으로 활동하기 때문이다.

바른정당 정운천 최고의원

정 최고의원은 “바른정당이 따뜻한 보수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구체적으로 실천한다는 차원에서 민생특위를 조직했다”며 바른정당의 상징과 같은 성공적인 민생특위가 될 수 있도록 촘촘히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보수·진보를 넘어 현장 속에서 답을 찾아 민생을 위한 법안 발의를 내 성과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특위는 ▲칼퇴근특위(유승민) ▲청년주거특위(이혜훈) ▲반려동물특위(정병국) ▲가맹점 갑질 근절 특위(지상욱) ▲농촌태양광특위(정운천) ▲튼튼 가계특위(이종구) ▲행복한 고령사회 특위(김무성) ▲장애인특위(주호영) ▲도시재생스마트시티특위(이학재) ▲스타트업지원특위(김세연) ▲북한이탈주민지원특위(김용태) ▲다문화 다함께 특위(김영우) ▲물관리 대책특위(강길부) ▲중소기업성장특위(홍철호) ▲든든 의료특위(박인숙) ▲귀농귀촌특위(황영철) ▲소상공인특위(정양석) ▲공정노동특위(하태경) ▲미세먼지 대책특위(유의동) ▲문화격차해소특위(오신환) 등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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