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공설시장에서는 6월 13일, 14일 이틀 간 군산시 내 어린이집 6.7세 70여명의 아이들과 어린이시장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군산시, 군산공설시장과 함께 진행한 이 행사는 우리나라 문화의 산실인 전통시장에서 아이들이 돈의 소중함과 올바른 소비 방법을 배우고 동시에 1930년대의 근현대 문화를 접목한 체험놀이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발달은 물론 협동문화까지 습득할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 1930년대 생활체험(모던걸·모던보이 옷 입어보기 등), 독립위인들에게 편지쓰기, 태극기 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아이들에게 역사적 교육 뿐만 아니라 그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기회와 신선하고 재미있는 전통시장에서의 경험을 갖게 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군산공설시장 상인회 김성구 부회장은,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 군산공설시장에서 역사적인 교육이 진행되어 뜻 깊은 행사였고 어린이들의 방문과 장보기 체험으로 시장 상인들에게 활기를 띄게 되어 매우 기뻤다.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 할 수 있는 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장이 마련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산공설시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희망프로젝트2.0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1년차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하여 우수시장으로 선정되었고 현재 2년차 사업을 진행 중이며 1930년대 근현대 문화를 토대로 군산시민과 함께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중이다. 

올해에도 1930년대 콘셉트로 지역 장터, 시장을 무대로 공연하는 에누리 페스타와 전체 점포 할인행사 및 대한민국 사랑하기 캠페인 등 군산공설시장 특화 콘셉트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사업들을 예정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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