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이지아(사진출처=ⓒSBS)

18일 정우성이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하며 이지아와의 결별 또한 재조명되고 있다.


정우성은 올해 나이 47세로 지난 1994년 영화 '구미호'로 데뷔했다. 이후 굵직한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그러던 중 지난 2011년 정우성은 배우 이지아와 파리 데이트 사진이 포착돼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SBS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을 함께 촬영하며 인연을 맺었다.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는 “이지아가 정우성의 재킷 주머니에 손을 넣고 다정하게 거리를 걸었다”면서 “시선을 의식한 듯 모자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고 주위를 자주 두리번거리기는 했으나 누가 봐도 데이트를 하는 연인의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두 사람은 열애를 공식 인정하며 연예계 대표 커플로 떠올랐다.

이지아는 “아직 대인관계에 익숙하지 않는 나에게 먼저 손을 내밀어 줬다. 처음부터 남녀사이는 아니었지만 8개월을 동고동락하면 정우성과 연인으로 발전했다”며 정우성과 연인이 된 계기를 전했다.

하지만 이지아가 과거 서태지와 결혼했던 사실이 밝혀지며 또 한번 이슈가 됐다. 당시 정우성 측은 “정우성씨도 기사를 보고 알았다고 하더라. 지금 무척 혼란스럽고 당황스러워하고 있는 상태다. 지금 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앞으로 이지아씨와 어떻게 하겠다고 말하기는 무척 어렵다”고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결별했고, 이지아는 정우성과의 결별에 대해 “그때 당시 사람들은 진실을 궁금해 하지 않았다. 듣고 싶은 얘기만 듣고 싶은 거 같다"며 "주변 사람들이 말을 아껴줬다. 그분도 나를 위해 말을 아껴줬다. 입을 닫고 나니 더 많은 억측과 오해가 생겼다. 그 당시 정말 힘들었다”고 결별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