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글로벌 게임센터, 게임산업의 전초기지로 만들 것”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국회의원 / 김대환 기자

[공감신문] 김대환 기자=더불어민주당 강훈식 국회의원은 19일 “2020시대의 대한민국은 5G를 주도하면서 게임을 비롯한 여러 미래 산업의 핵심 리더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훈식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5G 시대 게임산업 육성전략 국회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G는 2020년 미래 시대 새로운 성장의 핵심 원동력이자 기반 기술” 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강 의원은 “BTS가 ‘21세기 비틀즈’라고 불리는 등 세계 최고의 그룹이 됐다. 영화 ‘기생충’이 사상 처음으로 칸 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며 “우리나라에서는 이보다 지금 유망하고 잘 나가는 산업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게임산업이 음악·영화 산업보다 훨씬 크고 유망한 산업이다. 작년 우리나라의 음악콘텐츠 산업은 약 4.6억 달러, 방송콘텐츠 산업은 약 5.6억 달러 정도를 수출 했고, 영화 산업은 1억 달러에 못 미친 8000만 달러 정도를 수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작년 우리나라 게임산업은 무려 40억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만들어냈다. 전체 콘텐츠 산업 수출 규모인 75억 달러의 절반이 넘는 수치”라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저는 올해 충남 아산에 글로벌 게임센터를 유치해 본격적으로 충남 게임 산업 발전에 시동을 걸 예정”이라며 “충남 글로벌 게임센터를 게임산업의 전초기지로 만들 것이다. 콘텐츠 관련 전공자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충남이 우리 게임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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