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종합운동장 물놀이장 ‘야간개장’ 실시

[공감신문] 권지혜 기자=서울 서초구는 7월 12일 ‘서리풀 물놀이장’ 9개소를 개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서리풀 물놀이장 / 서초구 제공

구는 지난해 기존에 운영하던 반포종합운동장, 송동근린공원과 더불어 물놀이장 7곳을 추가 개설했다.

물놀이장 전체 9개소 중 대형 물놀이장인 반포종합운동장은 조립식풀장 2개, 에어풀장 및 슬라이드 2개가 설치될 예정이다.

용허리공원, 송동근린공원, 양재근린공원, 청계산수변공원 등 중형 4개소는 조립식풀장 1개, 에어풀장 및 슬라이드를 1개씩 설치한다.

당골어린이공원, 서리풀문화광장, 방현어린이공원, 뒷벌어린이공원 등 소형 4개소는 에어풀장 및 슬라이드를 1개씩 설치한다.

이 외에도 각종 편의시설 및 어린이용 물놀이 기구, 인증샷 촬영이 가능한 포토존 등이 설치될 계획이다.

서리풀 물놀이장 / 서초구 제공

구에 따르면 물놀이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반포종합운동장 3000원, 중형 4개소 2000원, 소형 4개소는 무료다. 별도의 휴일 없이 8월 25까지 운영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반포종합운동장 물놀이장에 ‘야간개장’을 실시한다.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하며마술쇼, 버스킹, 꽃자리콘서트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준비된다.

구는 대형·중형 물놀이장은 10일 단위로, 소형은 매일 물을 교체하며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또 관할 소방서와 협업해 응급조치 교육 및 일일 안전요원 자원봉사 체험도 추진한다.

조은희 구청장은 “올해에는 수질 및 안전관리에도 신경 써 만족스러운 도심 속 피서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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