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치/난치병 환아들을 위해 열리는 자선 격투기 대회, 엔젤스파이팅04 대회가 열렸다.

[공감신문] 자선 격투 대회 '엔젤스파이팅(Angel's Fighting) 04' 대회가 24일 오후 종로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화려한 개막식으로 시작된다. 

엔젤스파이팅은 매니아컨설팅그룹의 주최로 열리는 자선 격투 대회로, 대회 입장 수익을 희귀/난치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에게 기부하고 있다.

본 대회는 지난 2016년 10월 첫 대회를 시작으로 이번이 총 4회차를 맞았으며, 지난 3회까지의 대회 입장 수익을 9명의 어린이들에게 수술비 및 생활안정자금으로 전달했다. 이번 대회 입장수익 역시 삼성서울병원을 통해 2명의 환자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엔젤스파이팅과 함께하는 이들은 박호준 대표를 필두로 대회장 기업인 이일준, 부회장 배우 김영호, 부대표 김봉주, 수석고문 배우 이창훈, 방송인 조영구, 서울대교수 김재엽, 이상협, 박형석 등 연예인 및 유명인들이 있다. 이밖에 최홍만 선수 등이 내빈으로 참석한다.

엔젤스파이팅 대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김영호 배우와 엔젤걸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한국의 울버린'이라 불리는 국내 최고 수준의 격투기 선수 배명호 선수가 출전하며, UFC 김동현 선수의 수제자 문기범 선수가 3년만의 복귀전을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3회 대회에서 KO승으로 3년여 만에 복귀한 배명호 선수는 웰터급 초대 타이틀전에 도전한다. 이밖에 이번 대회 경기는 총 8경기가 마련됐다. 

엔젤스파이팅 대회 주최측 임원들과 배우들, 엔젤걸들이 포토라인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이밖에도 엔젤걸 소개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로 대중들의 폭넓은 기대를 받고 있다. 엔젤걸들은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엔젤스파이팅의 전속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이소담, 서우희 이다령, 서다인, 하시영, 김초롱 엔젤걸은 다양한 모델 활동을 통해 희귀, 난치병 환아들을 도울 예정이다.

대회 주최를 맡은 매니아컨설팅 김봉주 대표는 "나눔은 가진 것의 크기가 아닌 마음의 크기"라면서, "선수들에게는 도전의 장으로, 희귀·난치병 환아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나눔과 기부를 실천하겠다"라고 개회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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