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할 만한 것으로 정주행 드라마 보기를 추천한다. 최근 드라마인 2019 종영 드라마로는 ‘스카이캐슬’,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열혈사제’, ‘톱스타 유백이’, ‘남자친구’, ‘해치’, ‘국민 여러분!’ 등이 있다. 그중 이 사회에 난무하는 비리를 폭로한 드라마 ‘스카이캐슬’,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열혈사제’를 소개한다.

JTBC ‘스카이캐슬’

‘스카이캐슬’은 2019년 최고의 화제작이다. 대한민국 전체가 스카이캐슬 홀릭에 빠졌었다. 드라마가 끝난 뒤에도 ‘쓰앵님’은 유행어로 남았다. 스카이캐슬 줄거리는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캐슬의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그렸다. 대한민국 입시 문제를 제대로 비판한 드라마다. 오로지 입시만을 강조하는 한서진 역은 염정아, 서울대 의대만 보내는 입시 코디 김주영 역은 김서형이 맡아 활약했다. 결말까지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배우들의 명연기로 지루할 틈이 없는 드라마다.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배우 김동욱의 인생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동욱은 이 작품을 위해 체중까지 늘렸다고 밝힌 바 있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줄거리는 공무원 조진갑이 갑질 악덕 사업주를 응징하는 과정을 그렸다. 조진갑 별명이 조장풍이다. 조진갑 역은 김동욱, 악덕 사업주 구대길 역은 오대환이 맡아 활약했다. 갑을 향한 을의 통쾌한 사이다 복수로 대리만족을 확실히 선사하는 드라마다.

SBS ‘열혈사제’

‘열혈사제’는 시즌 2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스토리가 탄탄한 드라마다. 입체적인 캐릭터도 눈길을 끌었다. 열혈사제 줄거리는 다혈질 가톨릭 사제와 구담경찰서 대표 형사가 한 살인사건으로 만나 공조수사 하는 과정을 그렸다. 신부 김해일 역은 김남길, 형사 구대영 역은 김성균, 검사 박경선 역은 이하늬가 맡아 활약했다. ‘열혈사제’가 재밌었다면 남궁민 주연의 KBS2 ‘김과장’을 덤으로 보는 것을 추천한다. ‘김과장’은 열혈사제 박재범 작가의 전 작품으로 ‘열혈사제’처럼 갑들에게 일침을 날린다. 아울러, ‘김과장’ 역시 톡톡 튀는 캐릭터가 극의 재미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