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혜상 남규택 부부(사진출처=ⓒMBC'이상한나라의며느리')

댄스스포츠선수 안혜상과 남편 남규택의 달콤살벌한 결혼생활이 눈길을 끈다.

20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안혜상 남규택 부부가 출연해 이목이 쏠렸다.

지난 방송에서 두 사람은 시댁식구들의 갑작스러운 방문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시어머니는 소파위에 올려진 이불을 보며 “둘이 같이 안 자고 누가 여기 나와서 자니?”라며 질문을 던져 두 사람을 당황스럽게 했다. 안혜상은 이에 “아니 신랑이 코를 너무 골아서 따로 잔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시어머니는 “천생배필은 코골이가 자장가란다”며 “따로 자는 건 안된다. 신랑이 코 골기 전에 네가 먼저 잠들면 되지 않느냐”고 역정을 내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안혜상은 올해 나이 29세로 과거 '댄싱위드더스타3'에 출연해 화려한 춤솜씨로 주목받았다. 남편 남규택은 올해 나이 39세로 직업은 엔터테인먼트에서 근무하고 있다.

두 사람의 오작교는 김경호로, 지난 2014년 결혼에 골인했다. 안혜상은 '댄싱위드더스타3' 촬영 당시 김경호의 댄스 파트너로 활약했고, 당시 김경호 매니저는 남규택이었다.

김경호는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접한 뒤 “예전에 안혜상과 같이 댄스 스포츠를 연습할 때 늦게 귀가할 때가 많았다”며 “밤 늦게 위험하니 매니저에게 바래다주라고 했었다. 그런데 매니저가 안혜상과 결혼을 하겠다더라. 이 자식이 일을 시켜 놨더니 정분을 쌓았더라”고 폭로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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