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한 배우 윤유선

▲배우 윤유선 남편, 아들, 딸(사진=ⓒTV조선)

21일 ‘TV는 사랑을 싣고’에 배우 윤유선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윤유선은 올해 나이 51세로 지난 1974년 영화 '만나야 할 사람'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어비스’ ‘부잣집 아들’ ‘구해줘’ ‘엄마가 뭐길래’ ‘당신은 선물’ ‘엄마’ ‘달려라 장미’ ‘잘 키운 딸 하나’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최근 ‘인생술집’에 출연한 윤유선은 남편과의 첫만남을 회상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윤유선은 “친구 남편이 소개해줘서 만났다"며 “그때도 판사였는데 저는 판사를 할아버지들이 하는 건 줄 알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지식할 거 같아서 처음에 안 만난다고 했다. 그런데 만나봤더니 천재와 바보를 넘나들면서 웃기더라”라며 “남편이 두 번째 만남에 말을 놓고 만난 지 일주일 만에 결혼하자고 했다. '더 만나 봐야지'라고 했더니 '넌 내가 딱 맞아'라고 그랬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윤유선 남편은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한 수원지방법원 이성호 부장판사로 알려졌다.

이 판사는 '어금니 아빠' 이영학에게 사형을 선고한 1심 재판을 맡아 화제가 된 인물이다. 2013년 2월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발언으로 명예훼손 기소된 조현오 전 경찰청장에게 징역 10월에 법정구속 시킨 이로도 유명세를 탔다.

지난 2017년 윤유선은 ‘엄마가 뭐길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들 동주, 딸 주영과 출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윤유선은 이혼 루머에 시달리기도 하지만 이혼은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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