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생활의 달인’을 통해 소개된 평양냉면 맛집이 침샘을 자극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 소개된 평양냉면 맛집은 한적한 주택가에 위치 해 있지만 입소문을 타면서 연일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면 반죽은 미리 만들어 놓지 않고 주문 시 수타로 반죽돼 바로바로 만들어진다. 육수로 고기 육수와 동치미를 섞어 감칠맛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달인은 "사골 육수를 동치미에 넣으면 맛이 더 시원하고 깔끔하게 나온다"며 비법을 공개했다.

고기를 재울 때도 으깬 두부와 산딸기를 함께 섞어 2시간 정도 숙성한다. 이 비법은 돼지 고기 특유의 누린내를 제거해준다. 사골 육수에는 노각을 갈아 넣어 불순물과 핏물을 없앤다.

한편 이날 소개된 김종선 달인의 평양냉면 식당 이름은 ‘고덕면옥’으로 서울 강동구 동남로에 위치하고 있다.

고덕역 1번 출구에서 도보 15분이면 도착하는 이곳은 방송 전부터 맛 하나로 냉면 맛집으로 소문나며 문전성시를 이룬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가격은 순면 메밀 100% 9천원, 순면 비빔 1만원 물냉면 7천원, 비빔냉면 8천원 등이다. 냉면 외에 만두 6천원, 편육 2만원, 수육 3만원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