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해외지역 취업 방안 등 논의

[공감신문] 김대환 기자=21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청년의 미래를 논하다: 디지털 노마드 마인드 함양’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송옥주·자유한국당 문진국·바른미래당 이상돈 국회의원이 주최했다.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토론회에서 환영사를 통해 “공단은 1998년부터 21년간 청년들의 해외일자리 도전을 지원해 왔다”며 “대학과 민간 등 국내외 우수한 일자리 동반자와 함께 서비스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였다. 지난해에는 5783명의 청년이 해외취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글로벌화의 가속으로 해외일자리를 찾는 청년 수요는 계속 늘고 있다. 하지만 해외 양질의 일자리 발굴과 취업자의 사후관리를 위한 인프라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라며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세계무대에 진출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 김대환 기자

김동만 이사장의 인사말 이후 이연복 한국산업인력공단 국제인력본부장은 ‘인국이동의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이연복 본부장은 “미래는 아시아 시대”라며 “정부는 청년들의 아시안 국가 진출을 지원, 지역전문가 양성을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본부장의 발제 이후 이진상 한국뉴욕주립대 교수와 김국현 에디토이 대표가 발제를 진행했다.

토론회에서는 송하중 경희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이상임 고용노동부 청년취업지원과장 ▲박동준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국장 ▲김봉훈 한양대학교 교수 ▲정문주 한국노총 정책본부장 ▲고재성 한국고용정보원 청년고용지원팀장 ▲김나영 블룸버그 코리아 대표 ▲정초원 복지국가청년네트워크 연구원이 토론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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