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알쓸다정]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여름밤 불청객 모기 퇴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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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알쓸다정]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여름밤 불청객 모기 퇴치법
  • 공감포스팅팀
  • 승인 2019.06.2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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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쓸 데 있는 다정한 정보'...‘한 여름밤의 꿀’을 누리기 위해 알아둬야 할 모기 퇴치법

[공감신문] 여름밤의 불청객은 누굴까? 갑자기 불어 닥친 장맛비로 인한 습기일까? 아니면 열대야일까. 각자 생각하는 불청객의 존재는 다르겠지만 '모기'는 가장 작으면서도 치밀한 공공의 적 중 하나다. 여름철 밤에 만나는 모기는 우리의 소중한 잠을 물리쳐버리고, 후폭풍(?)은 꽤 오래가니 말이다. 

여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모기들은, 요즘엔 초봄부터 가을 중순까지 활동하고 있다. 모기에 대비하지 않으면 잠을 설치는 일이 비일비재해질 수도 있겠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했다. 모기에 대해 그리고 몇 가지 퇴치법만 알아두면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일은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불청객 모기를 파헤쳐보자.

모기, 널 파헤친다

1억 7000만 년 전의 화석에서도 흔적이 발견된 모기는 과거 인류와도 꾸준히 함께 생활해왔다. 그 작은 몸으로 정말 대단한 생존력을 가지고 버틴 것이다.

/ pixabay

사실 모든 종의 모기가 피를 빨아먹고 사는 건 아니다. 일부 종의 모기, 그 중에서도 암컷 모기들이 주로 피를 빨아먹는다! 산란기인 암컷 모기가 난소를 발육하기 위해서다. 인간을 비롯한 포유류 외에도 새나 파충류 등도 흡혈의 대상이 된다. 산란기가 아닌 암컷이나 수컷 모기들은 식물즙이나 꽃의 꿀을 먹고 산다.

모기들이 알을 낳는 장소는 대부분 하수구와 같은 고인 물인 경우가 많으며, 약 300여개의 알을 낳는다고 한다.

왜 모기는 밤에 많을까?

모기가 밤에 많은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야행성’이기 때문! 모기들은 주로 낮에 풀숲 등에서 잠을 자고 밤이 되면 활동한다.

/ pixabay

모기는 흡혈한 후에 혈액 응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히루딘이라는 타액을 우리 피부에 주입한다. 병주고 약주는 격이 아닐 수 없다. 이 하루딘이라는 타액 때문에 우린 가려움을 느끼며, 그 과정에서 모기로 인한 각종 질병 원인 바이러스가 주입되기도 한다. 

모기로 인해 발병할 수 있는 질병은?

모기로 인해 발병할 수 있는 질병 가운데 널리 알려진 것은 ‘말라리아’다. 예전부터 지금까지 말라리아로 인하여 수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은 만큼 만큼 매우 치명적이다. 과거 헬레니즘 제국의 창시자이자 마케도니아 왕국의 군주였던 그 위대한 알렉산더 대왕 역시 말라리아에 감염되어 사망했다고 알려졌다. 

알렉산더 대왕의 흉상, 기원전 330년경 추정

물론 과거 동양권에서도 모기로 인한 피해를 찾아볼 수 있다. 한자 표현으로는 학질(虐疾)로, 사람을 모질게 학대하는 질병이라는 뜻이다. 요즘은 2-10%정도의 치사율로 알려져 있으나, 치료가 늦을 경우 20%에 다다르면 치사율을 보이기도 한다. 말라리아는 HIV바이러스, 즉 에이즈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처럼 잠복기를 가지기도 한다. 

말라이아 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에 있을 경우 특히 조심하는 것이 좋다. 말라리아 발병 시 증상 중 하나는 ‘규칙적인 발열’이다. 

이외에도 일본뇌염 바이러스, 또 요즘 유행하고 있는 ‘지카 바이러스’ 등 모기에 의해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다. 

/ pixabay

듣기만 해도 정말 멀리하고 싶은 모기! 그렇다면 일상 속에서 어떻게 퇴치할 수 있을까? 

모기가 싫어하는 페퍼민트 

계절에 어울리는 청량한 향기와 더불어 모기까지 내쫓을 수 있는 식물이 있다고 한다. 바로 페퍼민트! 페퍼민트는 모기뿐만 아니라 각종 해충들이 싫어하는 식물 중 하나라고 한다.  

/ pixabay

집안에 페퍼민트를 키워 전체적으로 모기가 싫어하는 환경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혹은 퇴근이나 외출 후에 돌아와서 페퍼민트 오일을 발라두는 것도 좋다. 단순히 모기를 피해서 라기 보다 심신 안정에도 매우 좋아 숙면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잘 씻어야 한다

예전부터 모기는 어느 특정 혈액형을 좋아한다는 말이 퍼졌지만 그것은 틀린 얘기다. 모기는 혈액형을 가리지 않고 피라면 다 좋아한다. 

하지만 모기를 더 잘 유인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바로 젖산 분비가 많은 경우다. 젖산은 주로 땀에서 분비되는데, 습도가 높은 여름철엔 땀이 대기 중으로 잘 증발되지 않는다.  

/ pixabay

모기를 덜 유인(?) 하고 싶다면 샤워를 해 몸에 있는 땀을 닦아내도록 하자. 

모기는 밝은 것을 싫어한다!

앞서 여름밤 우리를 잠 못 들게 하는 모기는 야행성이라고 언급했다. 모기는 어두운 곳을 좋아함과 동시에 밝은 장소 및 옷을 싫어한다고 한다. 

밤에 한강 시민공원 등 모기가 자주 출몰할지 모르는 야외 공간에 갈 때는 흰 옷을 입어보는 건 어떨까? 또 민소매와 반바지 보다는 긴팔, 긴 바지를 입을 때 모기의 공격을 막을 수 있겠다. 

여름철에 '치맥'은 적당히

얼마 전 온 국민들을 잠 못 들게 하던 날들이 있었다. 바로 축구 경기가 이어지던 주말! '역시 축구엔 치맥!'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치킨과 맥주를 즐겼다. 그런데 이 치맥을 좋아하는 사람을, 모기도 좋아한다고 한다.

모기는 지방과 콜레스테롤에 아주 잘 반응한다. 혈중 지방 농도가 높을수록 모기에게 ‘고 영양’이기 때문. 그렇다면 술은 왜 일까? 음주한 사람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호흡이 가쁠 수 있다. 이렇게 이산화탄소 등을 더 잘 배출하거나 체취를 내어서 모기를 유인하게 되는 것이다. 

/ pixabay

여름이 우리에게 주는 추억과 휴가, 시원한 빙수, 눈부신 햇살- 좋은 것들이 많다. 하지만 매일 잠못들어 피곤하다면 그게 다 무슨 소용이겠는가! 작지만 치명적인 모기들로부터, 우리의 소중하고 달콤한 잠을 수호하도록 하자. 매일 저녁이 ‘한 여름밤의 꿀’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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