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TV는 사랑을 싣고’에 배우 윤유선이 출연하며 그의 가족 또한 눈길을 끌고 있다.

윤유선은 올해 나이 51세로 지난 1974년 영화 '만나야 할 사람'으로 데뷔했다. 이후 지난 2001년 이성호 판사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남편 이성호 판사는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한 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다. 이 판사는 과거 '어금니 아빠' 이영학에게 사형을 선고한 1심 재판을 맡아 화제가 된 인물이다. 2013년 2월 '노무현 전 대통령 차명계좌' 발언으로 명예훼손 기소된 조현오 전 경찰청장을 법정구속 시켜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최근 ‘인생술집’에 출연한 윤유선은 “친구 남편이 소개해줘서 만났다"며 남편과의 첫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그때도 판사였는데 저는 판사를 할아버지들이 하는 건 줄 알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지식할 거 같아서 처음에 안 만난다고 했다. 그런데 만나봤더니 천재와 바보를 넘나들면서 웃기더라”라며 “남편이 두 번째 만남에 말을 놓고 만난 지 일주일 만에 결혼하자고 했다. '더 만나 봐야지'라고 했더니 '넌 내가 딱 맞아'라고 그랬다”고 말해 주위에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17년 윤유선은 ‘엄마가 뭐길래’ 프로그램에 아들-딸과 출연해 관심을 받기도 했다. 당시 공개된 첫째 아들 이동주와 둘째 딸 이주영은 현재 고1, 고3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