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민 아내(사진출처=ⓒKBS2'불후의명곡')

23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홍경민과 딸 라원이 등장하며 홍경민 아내 또한 관심을 끌고 있다.

홍경민은 올해 나이 44세로 지난 2014년, 10살 연하 김유나씨와 결혼에 골인한 바 있다. 슬하에 홍라원(나이 4살)과 홍라임 두 딸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과거 KBS2 ‘불후의 명곡’에서 가수와 해금연주자로 만나 인연을 맺었다. 홍경민 아내 직업은 해금연주자다. 당시 홍경민은 해금을 연주하는 김유나씨의 단아한 매력에 푹 빠졌다고 고백했다.

최근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홍경민은 “불후의명곡 때 연주자가 필요해서 해금 연주자를 섭외했다. 해금이라는 악기를 처음 보니까 악기에 대해 묻다가 손을 보게 됐다. 굳은살이 손끝에 뭉툭하게 베어 있었는데 그게 되게 멋있어 보였다”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녹화가 끝날 때까지 아내가 기다리고 있었다. 같이 협연을 했으니 인사는 드리고 가야할 것 같아서 기다렸다고 하더라”라며 “아내를 보고 반해 집에 가는 길에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해금하는 여자 어떠세요’라고 물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면서 “손이 부러진 적이 있었는데 저를 보러 오겠다고 하더라. 그날이 조카 돌잔치였는데 저희 아버지를 처음 보게 됐다. 이후 급속도로 가까워지면서 결혼까지 8개월 걸렸다”고 설명했다.

앞서 홍경민은 한 매체 인터뷰에서 “제가 일반 직장인과 확연히 다른 일을 하다 보니 평범한 여자와 결혼하고 싶었다. 지극히 평범해 보이는 게 매력적이었다. 음악을 한다는 공통점도 끌렸다”며 아내와 결혼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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