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비 절약 방법을 알아보자(사진=ⓒ게티이미지뱅크)

교통비는 매달 들어가는 고정비다. 한 번 내는 교통비는 적지만, 한 달 동안 쌓이면 적지 않은 돈이다. 이에 교통비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교통비는 이동할 때 꼭 필요한 비용이기 때문에 절약하기도 힘들다. 교통비를 지원받는 방법이 있다. 청년동행카드와 광역알뜰교통카드를 소개한다.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 교통비 지원(사진=ⓒ게티이미지뱅크)

중소기업 청년 교통비 지원 '청년동행카드'

교통여건이 열악한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근로자를 대상으로 교통비를 월 5만 원씩 지원하는 사업이 있다. 바로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교통비 지원사업’이다. 청년 교통비 지원 신청 방법은 청년 근로자가 한국산업단지공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할 때 청년동행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는데, 이 카드로 교통비가 지원된다. 카드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농협, IBK기업은행, 신한은행에 청년동행카드가 있다.

청년동행카드로 바우처지원액만큼 버스, 지하철, 시외버스 또는 택시, 주유·충전비를 이용하면 자동 지원된다. 바우처 적용된 카드 사용 내역은 문자로 사용액과 잔액이 발송된다. 이에 청년동행카드 잔액은 문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콜센터를 통해서도 청년동행카드 잔액 확인 가능하다. 신한카드는 신한카드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로그인한 후 혜택 메뉴에 들어가 포인트 조회를 하면 된다. 청년동행카드는 이월되지 않는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세종, 울산, 전주에서 시범사업을 거쳤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광역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광역알뜰교통카드란 교통카드와 마일리지를 결합하여 최대 30% 대중교통 요금을 할인받는 제도다. 대중교통 이용과 연계한 보행, 자전거 이용 거리에 대해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예를 들어 버스정류장까지 걸어가면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홈페이지에서 체험단 신청을 해서 승인이 나면 이용할 수 있다. 체험단 승인이 나면 승인번호가 발송된다. 광역알뜰교통카드홈페이지에서 이 승인번호로 카드를 신청하면 된다. 카드는 신한카드, 우리카드, 이비(모바일)카드가 있다. 아이폰에서는 이비카드를 사용할 수 없다. 그다음 광역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앱을 설치하고 회원 가입한 뒤 사용하면 된다. 광역알뜰교통카드 체험단은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모집하고 있다. 모집 인원 5,000명이 모이면 모집 기간이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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