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여성 A씨는 산부인과 검진 중 자궁근종을 발견하게 된 후 비침습적인 치료 방법인 하이푸 시술을 받았다. A씨는 지난 5월 연휴를 통해 치료를 받아 연휴가 끝난 이후에 정상적으로 직장생활에 복귀했다.  

하이푸 시술은 일상생활로 복귀가 빠르다는 점이 때문에 개인 시간이 적은 직장인 여성들에게 적합한 시술법이다. 시술 시간은 대략 1시간~2시간 정도 소요되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면 24시간 이내에 퇴원이 가능하다.

또한 비절개, 무출혈의 방식으로 인체에 무해한 초음파를 이용해 체외에서 자궁근종만을 정확하게 괴사시키기 때문에 치료 이후에도 자궁을 보존할 수 있다.

이지스로앤산부인과 선릉점 이재성 원장은 “적출이나 절개의 방식을 원하지 않는 환자에게 하이푸는 적합한 방법”이라며 “적출로 인한 후유증, 부작용에 대한 우려를 낮출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원장은 간암 치료로 활용돼오던 하이푸를 자궁근종 및 자궁선근증 치료에 최초로 도입한 산부인과 전문의로 서울에서 열린 국제비침습학회 춘계심포지엄에 참가해 하이푸 시술의 효과와 부작용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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