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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시사공감] ‘69년의 비극’ 6.25전쟁 그 후, 한반도 평화 위한 '발돋움'6.25전쟁 전개 과정-탈북민 TV프로그램 출연-한반도정책 등 알아가기

[공감신문] 전지선 기자=분단 국가의 비극이 시작된 지 69년이 흘렀다. 6월 25일은 그 아픔이 시작된 날이다. 남한과 북한은 수많은 세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38선을 기준으로 나뉘어 있다.

갑작스러운 6‧25 전쟁으로 인해 가족, 지인 등과 헤어진 ‘이산가족’은 서로의 생사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쓰라린 마음에 그들을 애써 품어야 했다.

흘러버린 세월만큼 우리는 북한에 대해, 통일에 대해 얼마나 생각하며 이산가족의 아픔을 헤아려봤을까.

현재 코앞에 놓인 우리네 인생보다 더 큰 곳에 ‘통일’이라는 과제가 남아있다. 오늘 6월 25일을 맞아 69년전 그날의 상황과, 개선되고 있는 남북관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1950년 6월 25일 새벽. 북한이 남한을 공격하며 한반도의 비극은 시작됐다. / 픽사베이

█ 한반도의 비극 6‧25 전쟁

1950년 6월 25일 새벽. 소련과 군사협정을 맺은 북한이 남한을 공격하며 한반도의 비극은 시작됐다.

1945년 8월 15일 일본으로부터 광복의 기쁨을 누리는 것은 잠깐이었다. 미국과 소련의 통치를 받으며 38선 기준으로 한민족이었던 남한과 북한은 각각의 정부를 수립하게 된다.

이에 대해 통일을 하는 방법으로 ‘무력’을 선택했던 북한. 그 내막에는 공산주의 소련과 반공주의 미국의 권력 경쟁이 있었다.

예상치 못한 북한의 남침으로 남한은 한순간에 서울을 점령당하고 후퇴한다.

그 후 9월, 유엔군의 파병으로 서울을 되찾고 압록강까지 진출해 통일을 이루나 싶었지만 10월 중국군이 참전하게 되면서 서울을 다시 빼앗기게 된다.

하지만 1951년 38도선을 중심으로 치열한 전투로 인해 남측과 북측 모두 피해가 심해지자 1953년 7월 25일 휴전 협정이 맺어진다.

그 후 한민족이었던 우리는 2019년 현재, 69년 동안 분단국가로 살아가며 전쟁으로 인해 가족과 헤어진 이들은 서로의 생사조차 제대로 알지 못하는 아픔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

탈북민들은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베일을 벗고 각종 TV프로그램에서 활동하게 된다. / 픽사베이

█ 탈북민이 전하는 ‘멀고도 가까운’ 북한

휴전협정에 의해서 휴전선으로부터 남‧북은 각각 2km의 비무장지대가 형성됐으며 군사정전위원회의 허가가 없으면 일반인의 이동은 제한된다.

분단 이후 남한은 1960년대 중후반부터 ‘한강의 기적’이라고도 불릴만큼 급격한 경제발전을 이루게 된다.

반면, 북한은 1957년부터 10년간 중공업 투자를 활발히 하여 경제성장을 이루는가 싶었지만 1970년부터 남한에게 경제성장 속도를 따라잡히게 된 이후 남한과 북한사이의 경제 격차가 커지게 된다.

북한의 힘든 경제상황 등으로 인해 오늘날까지도 목숨을 걸고 남한으로 넘어오는 ‘탈북민’이 있다.

대부분 ‘브로커’를 통해 남한으로 귀순한 이들은 언론에 신상이 공개되는 것을 피해왔지만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베일을 벗고 각종 TV프로그램에서 활동하게 된다.

TV조선 프로그램 ‘애정통일 남남북녀’ 시즌 2 소개 / 애정통일 남남북녀 공식사이트 캡처

2014년 7월부터 방영된 TV조선 프로그램 ‘애정통일 남남북녀’는 남측 ‘노총각’과 북측 ‘꽃미녀’를 출연시켜 가상 결혼 생활을 통해 통일이라는 남과 북의 만남이 서로 얼마나 다르고 같을지 알아가는 과정을 방영한다.

또한, 2019년에는 유튜버를 통해 탈북민이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북한의 삶과 문화를 알려주기도 한다.

이들이 알려주는 북한의 상황은 현재 남한의 삶과 확연히 달라 이질감을 주기도 하지만 결국 한민족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우리는 이들을 통해 ‘만약 통일이 된다면’ 등의 생각을 갖게 되고 그에 따르는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고민하게 된다. 멀게만 느껴지던 북한과 통일이 ‘한민족’이라는 틀 안에서 한발자국 가깝게 느껴진다.

2019년 4월 27일 '판문점 선언' 문재인 대통령(오른쪽),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 게티이미지뱅크

█ 문재인 정부, 한반도 평화를 외치다

2017년 현 정부가 들어서면서 남북관계가 회복될 수 있는 희망이 보이기 시작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18대 대통령 선거 공약 중 핵심은 ‘평화와 공존으로 안정과 번영의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다.

문 대통령의 대북정책은 전 김대중, 노무현 정권의 ‘햇빛 정책’을 기조로 하며 후보 시절 ▲남북경제연합 실현 ▲남북경제연합 5개년 계획 수립 ▲동북아협력성장벨트 형성 ▲한반도인프라개발기구 수립 ▲6자회담 및 남북미중 4개국 포럼 등 5개 과제를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남북정상회담 합의문을 발표했다.

선언을 통해 ▲핵 없는 한반도 실현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성 설치 ▲이산가족 상봉 등을 천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4일 스웨덴을 국빈방문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신뢰’를 주제 연설했다. / 청와대 제공

문 대통령은 해외를 순방하며 ‘한반도 평화’를 알리고 각 국의 한반도 평화와 북한의 비핵화 등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이달에는 인도주의적 차원으로 북한에 국내산 쌀 5만톤을 지원해 식량난으로 힘들어하는 북한 주민을 돕는다.

문 대통령은 지난 14일 스웨덴을 국빈방문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신뢰’를 주제로 한 연설에서 ‘북한의 쳥화를 지켜주는 것은 핵무기가 아닌 대화“리며 ”남북 간의 평화를 궁국적으로 지켜주는 것은 군사력이 아닌 대화“라고 강조하는 등 남북관계를 대화와 타협으로, 평화통일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 국민 역시 현 정부의 정책과 함께 협력하며 ‘평화통일’을 이룰 수 있도록 준비해야한다.

물론, 수많은 이념적 대립 등 문제가 많겠지만, 오늘만큼은 69년 전 갑작스러운 한민족의 분단으로 하늘에서도 아파할 우리 조상들을 위해 통일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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